바하 4 VR, 오큘러스 퀘스트2로 10월 21일 출시된다
2021.09.28 14:2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시리즈 중에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바이오하자드 4를 곧 VR로 즐길 수 있다.
올해 4월에 첫 발표된 바이오하자드 4 VR 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05년에 발매된 공포 게임 바이오하자드 4의 VR 버전이다. 출시 일정 발표와 함께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시점을 3인칭에서 1인칭으로 바꾼 것이 원작과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 마이크 베르두이 콘텐츠 부사장은 “1인칭 시점으로 몰입도가 높으면서도, 원작 스토리 매력과 그 깊이를 담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총기를 활용하는 슈팅 플레이와 전투 외 퍼즐풀이 요소도 담아냈음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원작 바이오하자드 4는 공포와 액션이 조화를 이룬 게임성으로 TPS 게임을 정립했다는 평을 들었고, 시리즈 처음으로 도입된 체술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액션성과 손맛을 VR에 어떻게 담아냈느냐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2017년에 발매된 바이오하자드 7에서도 VR 모드를 지원했는데, 몰입도는 높지만 멀미가 심해서 장시간 플레이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오큘러스 퀘스트2로 출시되는 이번 타이틀에서는 이 문제를 얼마나 해소했는가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하자드 4 VR은 10월 21일 오큘러스 퀘스트2 독점 타이틀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