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 다수 출전, 도쿄게임쇼 2021 미리보기
2021.09.29 10:58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일본 최대 게임쇼인 도쿄게임쇼 2021이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4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도쿄게임쇼 방송에선 엔씨소프트 리니지W, SK텔레콤 앤빌 등 4종, 엔픽셀 그랑사가, 네오위즈 사망여각 등 국내 업체들의 게임도 다수 볼 수 있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게임쇼 마지막 날인 10월 3일 오후 4시부터 리니지W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4년 도쿄게임쇼에서 리니지 2와 길드워 등을 출품한 이후 17년 만에 처음으로 도쿄게임쇼 출전을 결정했다. 이번 출전은 국내 뿐 아닌 글로벌을 타깃으로 삼은 리니지W를 세계 무대에 선보이기 위함으로 보인다.
SKT는 게임쇼 첫 날인 9월 30일 오후 4시,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게임 4종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연다.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앤빌을 시작으로 티노게임즈가 제작하는 카드 액션 게임 네오버스와 RPG 숲속의 작은 마녀, 얼라이브가 제작하는 베이퍼월드가 그 주인공이다. SKT는 지난 E3에도 온라인 출전하는 등 최근 게임 퍼블리셔로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앤빌의 경우 도쿄게임쇼 참가와 함께 스팀서 데모 버전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엔픽셀은 일본 지사를 통해 자사 대표작 그랑사가를 일본에 소개한다. 그랑사가는 현재 일본에서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10월 3일 오후 11시 열리는 방송에서는 그랑사가의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네오위즈의 PC패키지 게임 사망여각이 도쿄게임쇼 온라인 전시에 참여해 게임 정보 및 키아트를 공개한다. 앤빌처럼, 사망여각 역시 도쿄게임쇼 기간 내 스팀을 통해 챕터 1까지 체험 가능한 데모 버전을 선보인다.
한편, 도쿄게임쇼는 9월 30일 오전 10시 오프닝 프로그램과 키노트 강연을 시작으로 4일간의 공식 방송 일정을 진행한다. 첫 날에는 SNK, SKT, MS, 코나미, 스파이크 춘 소프트, D3퍼블리셔, 캡콤, 이자나기게임즈 등이 방송을 진행하며, 둘째 날인 10월 1일에는 505게임즈,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레벨5, 세가/아틀러스 방송이 예정돼 있다.
10월 2일에는 재팬 게임 어워드를 필두로 텐센트, 릴리스게임즈, 겅호, 코에이테크모, DMM게임즈 등이 단독 방송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3일에는 아크시스템웍스, 엔씨소프트, 유비소프트, 미호요, 엔픽셀 방송이 열린다. 도쿄게임쇼 2021 공식 방송은 유튜브와 트위터, 페이스북, 트위치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으며,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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