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섬에서 별장을 꾸미자, 모동숲 유료 DLC 발표
2021.10.16 13:1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유료 DLC가 출시된다. 본 섬과 멀리 떨어진 새로운 휴양지에서 별장을 꾸미는 과정을 다룬 ‘해피 홈 파라다이스’다.
닌텐도는 16일, 모여봐요 동물의 숲 다이렉트를 통해 해피 홈 파라다이스를 발표했다. 해피 홈 파라다이스는 별장 꾸미기를 전문으로 하는 ‘파라다이스 플래닝’ 직원으로 일하며 여려 주민이 원하는 별장을 만드는 과정을 다룬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섬 자체의 구조를 바꾸며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했다면, 해피 홈 파라다이스는 ‘공간 꾸미기’에 집중되어 있다. 별장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뢰를 받고, 별장이 위치할 섬을 고르는 것부터 별장 내부 인테리어부터 정원을 조성하는 것까지 관련된 일을 모두 진행한다. 아울러 인테리어 기술이 향상되면 학교, 레스토랑, 병원과 같은 대형 시설도 건축할 수 있고, 주민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정원에 길을 만드는 정도는 가능하지만, 하천을 메우거나 절벽을 깎는 등 본편에서 진행한 대대적인 공사는 불가능하다. 다만 집 내부를 꾸미는 부분은 좀 더 자유도가 높다. 방 크기 자체를 조절하거나 큰 방을 나누는 칸막이 벽 등을 설치해서 공간 자체를 좀 더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방 조명과 효과음도 고를 수 있고, 가구 역시 윤이 나는 ‘반짝반짝’ 효과나 화분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연출 등 세부적인 효과를 넣을 수 있다.
이러한 방 꾸미기 스킬은 방 크기 조정 등 일부 기능을 제외하고 본편에서 집을 꾸밀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DLC에 있는 가구를 구매해서 본편 섬에 놓는 것도 가능하며, 본편 주민에게 별장 건설을 제안하거나 본 섬에 있는 주민들의 집을 고쳐주는 ‘리폼’ 등도 지원된다. DLC의 공간 꾸미기를 본편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꾸민 공간은 사진을 찍어 다른 사람에게 공개할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 어떻게 섬을 꾸몄는지 구경할 수 있는 견학도 지원된다. 여기에 동물의 숲 아미보를 사용하면 원하는 주민을 불려내 별장을 만들 수 있고, 여기에는 너굴, 여울 등 대표 NPC도 포함되어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DLC ‘해피 홈 파라다이스’는 11월 5일에 발매되며, 가격은 2만 5,000원이다. 예약 판매는 10월 29일부터 진행되며, 이번에 발표된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신규 요금제(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 추가 팩‘을 이용하면 단품으로 구매하지 않아도 DLC를 즐길 수 있다. 요금제 가격은 개인은 1년에 3만 9,000원, 패밀리는 7만 4,900원이며, 모여봐요 동물의 숲 DLC 외에도 닌텐도64, 세가 제네시스 타이틀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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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멜레온2021-10-16 15:43
신고삭제노동거리가 늘어나는군
박멜레온2021.10.16 15:43
신고삭제노동거리가 늘어나는군
귀무자검의길2021.10.16 19:56
신고삭제와 ㄷㄷ 진짜 이번 업데이트는 역대급이다 ㄷㄷ 완전 최강이다!!!!!!!
크... 옛날 중세시대때 누르하치와 여진족 기병 군인들이 아시아를 정복하기위해, 그리고 대청제국이라는 세계제국을 건국하기위해 명나라 군대의 잔혹한 공격에도 버티면서 칼을 갈면서 엄청나게 군사력을 강화시키다가 드디어 명나라와 전면전을 치를만큼 군사력이 막강해지자 명나라가 임진왜란에 참전한 틈을 노려 일제히 군대를 총 집결시켜 명나라와 총력전을 펼치면서 대전쟁을 치뤘던것처럼 이번 모동숲 2.0 업데이트는 지금까지 모동숲이 이 한 업데이트를 위해서 칼을 갈았었다는게 느껴짐. ㄷㄷ
만약 모동숲이 이 2.0 업데이트를 2020년 출시할때 했으면 최다 고티를 100번은 넘게 했을텐데 출시된지 1년이나 지나서 이미 올해의 게임에는 포함이 안되서 ㅠㅠ
퍼플울프2021.10.17 17:40
신고삭제모동숲의 인기는 여전하군요.
팔콤컬랙터2021.10.18 17:54
신고삭제진짜 유료이름 붙일만큼 대규모라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