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온라인 中 매출 호조에, 엠게임 영업이익 218% ↑

▲ 엠게임 2021년 3분기 실적 요약표 (자료제공: 엠게임)

엠게임은 2021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7억원,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54.2%, 영업이익 218.4%, 당기순이익 379.1% 대폭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대비는 매출 15.8%, 영업이익 87.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0.1% 소폭 감소했다.

2021년 3분기 실적은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매출이 견인했다. 특히 지난 8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358% 상승하며 서비스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지속 중으로, 2021년 4분기도 매출 및 이익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태국에 출시한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가 현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0위권에 안착했으며, 지난 10월 국내 출시한 하이브리드 전쟁 RPG ‘이모탈’은 지난 1일 구글 플레이 인기게임 1위를 기록했으여 국내 앱스토어 및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4개국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한편, 엠게임은 내년 상반기 모바일 MMORPG 진열혈강호 베트남 출시와 자체 개발 메카닉 3인칭 총싸움 게임 ‘배틀스티드:군마(BATTLE STEED:GUNMA)’의 스팀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이번 3분기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과로 11분기 연속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상승을 기록했다”라며, “2021년 4분기부터 신작 매출이 더해져 좋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