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최근 평점 ‘매우 긍정적’ 사이버펑크의 역습
2021.11.26 11:3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작년 연말을 장식할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사이버펑크 2077은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조악한 완성도로 혹평을 면치 못했다. 콘텐츠 분량이 기대만 못했던 것은 둘째치고, 플레이가 어려울 정도의 버그와 오류가 속출하며 콘솔 버전의 경우 스토어에서 내려가기까지 했다. 이에 CD프로젝트레드는 게임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무수한 패치를 진행하며 분전했고, 그 노력이 소기의 성과로 돌아왔다.
사이버펑크 2077는 전일에 이어 26일에도 스팀 전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직접적인 요인은 25일부터 시작된 스팀 가을 할인이 판매량을 밀어올린 것이지만, 아무리 할인율이 크더라도 기본적인 재미를 갖추지 못했거나 완성도가 낮다고 평가된다면 두각을 드러내기 어렵다.
이러한 측면에서 살펴볼 부분이 사이버펑크 2077의 최근 스팀 유저 평가다. 지난 30일 동안 집계된 ‘최근 평가’에서 사이버펑크 2077은 리뷰 1만 3,456개에 평점은 ‘매우 긍정적(84%)’이다. 주요 평가를 살펴보면 현재도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나이트 시티를 무대로 한 V의 여정을 그리는 플레이 자체에서 고유한 재미를 맛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그간 패치를 통해 이제는 플레이에 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을 정도의 안정성이 확보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늦긴 했어도 이제는 해볼만한 게임이 됐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전세계 판매 차트에는 스팀 가을 할인 폭풍이 몰아쳤다 사이버펑크 2077을 필두로, 레드 데드 리뎀션 2, 다크 소울 리마스터, GTA 5, 호라이즌 제로 던 등 50% 이상 할인되는 대작 다수가 상위권을 점했다. 이러한 할인 물결에도 흔들리지 않고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파밍 시뮬레이터 22의 분전도 눈길을 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배틀필드 2042가 20위까지 떨어졌다. 배틀필드 2042는 사이버펑크 2077 초기에 버금가는 불안정한 완성도로 원성이 높다. EA 역시 관련 문제를 대대적으로 뜯어고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배틀필드 2042가 사이버펑크 2077과 같은 부활에 성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 외에는 큰 변동 없이 제자리를 유지하는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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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스팀] 말하면 마법이 된다! '메이지 아레나' 압긍
meme2k2021-12-04 06:48
신고삭제이제 점 할만한 정도에 게임을 바란게 아니죠.
사이버펑크에 대한 기대치는 완전 차원이 달랐어요.
그해 최다고티는 기정사실인것마냥 김칫국들 마실정도였죠
그리고 노맨즈스카이의 경우완 너무 다른게,
Cdpr은 노맨즈 제작사 같은 소규모회사가 아닙니다.
애초에 규모도 다르고. 명성도 다르죠.
잘알려지지도 않은 소규모 인디 회사들이야 먹튀하고 튀어도 카격이 덜하지만.
Cdpr은 경우가 다르죠.
그렇다고 또 닌텐도나 ea급으로 ip가 많고 큰건 아니라.
Aaa게임 한두개에 의존해서 규모를 키운 회사라..
대규모 프로젝트하나 망하면 공든탑이 휘청일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무슨수를 쓰던 살려내야죠.
meath2021.11.26 19:44
신고삭제사이버펑크2077 이 혹독한 뭇매를 얻어맞고 끊임없이 개선해나가는 노력을 보여주긴 했죠. 평가가 극명할정도로
조금씩 올라간건 사실인듯 하지만 출시 당시에는 끊임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사이버펑크2077이었습니다. EA에서
전면적으로 뜯어 고칠것을 예고한 배틀필드2042가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유저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을수 있을지 아니면 뇌리에서 지워버릴지를 결정하게 될것 같군요
노잼마스터2021.11.29 11:48
신고삭제기승전 배필?
건쉽2021.11.29 18:10
신고삭제원래 버그+광고했던거랑 다름의 2연타로 몰매맞았던거지
겜 자체는 재밌습니다. 풀더빙에 스토리도 나름 매력있는편이고.
해빌2021.12.01 12:49
신고삭제뭐 덕분에 그래픽카드 싸게 잘 사긴 했는데...
아직 개선해야할게 많아 보이던데요
팔콤컬랙터2021.12.01 17:38
신고삭제지금도 버그뭐하나 고친부분도없고 버그는 아직도넘치고 딱히 칭찬할부분없지만 리뷰평보면 반이상이 그래픽카드 덕분이 잘샀다라는 것이..
meme2k2021.12.04 06:48
신고삭제이제 점 할만한 정도에 게임을 바란게 아니죠.
사이버펑크에 대한 기대치는 완전 차원이 달랐어요.
그해 최다고티는 기정사실인것마냥 김칫국들 마실정도였죠
그리고 노맨즈스카이의 경우완 너무 다른게,
Cdpr은 노맨즈 제작사 같은 소규모회사가 아닙니다.
애초에 규모도 다르고. 명성도 다르죠.
잘알려지지도 않은 소규모 인디 회사들이야 먹튀하고 튀어도 카격이 덜하지만.
Cdpr은 경우가 다르죠.
그렇다고 또 닌텐도나 ea급으로 ip가 많고 큰건 아니라.
Aaa게임 한두개에 의존해서 규모를 키운 회사라..
대규모 프로젝트하나 망하면 공든탑이 휘청일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무슨수를 쓰던 살려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