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2021 그랜드 파이널 매치 12, 히로익과 동점 '뉴 해피'
2021.12.19 20:26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의 그랜드 파이널 3일 차 매치 12에서 중국의 뉴 해피가 치킨과 함께 28포인트를 한 번에 획득하며, 단독 우승 후보였던 히로익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초반부터 큰 교전이 일어났다. KPI 게이밍과 스페이스테이션 게이밍이 서로 라이딩 샷을 선보이며 서로에게 기절을 선사한 가운데, 좋은 자리를 선접하는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교전을 시작했다. 이 교전에서 패배한 것은 KPI 게이밍이었다. 한발 먼저 집에 침투해 좋은 자리를 선점한 SSG가 안정적으로 적을 솎아낸 것이다.
이전 매치와 달리 히로익은 네 번째 페이즈를 넘기지 못하고 일찌감치 전멸했다. 이전과 달리 단 하나의 킬 포인트도 얻지 못한 채 탈락했다. 오히려 2위였던 뉴 해피가 팀 리퀴드와 스페이스테이션 게이밍이 교전을 벌이는 사이 과감하게 차를 타고 파고들면서 근처에 있던 기블리 e스포츠까지 정리, 23분경에 4인 전력을 유지하면서도 14 킬을 올리는 큰 성과를 올렸다.
매치 12 최후의 4인은 뉴 해피와 다나와 e스포츠, 팀 리퀴드, 카이신 e스포츠였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뉴 해피는. 서클 외곽의 작은 언덕에 진지를 꾸렸으며, 다나와 e스포츠가 창고에 자리를 잡은 팀 리퀴드를 힘겹게 솎아내고, 카이신 e스포츠 '란런' 샤오텐 펑은 팀 순위만 올린 채 자기장에 사망해 결국 2강 구도가 형성됐다.
마지막 페이즈까지 대치가 계속된 가운데, 뉴 해피의 총이 불을 뿜으며 치킨을 획득, 이번 매치에만 28포인트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뉴 해피는 132점으로 히로익과 동률의 점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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