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 인수한다
2021.12.20 13:30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위메이드가 선데이토즈를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및 위믹스의 캐주얼게임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셜 카지노 장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수는 선데이토즈의 기존 최대 주주였던 스마일게이트홀딩스와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의 최대주주 변경을 골자로 한 주식매매계약 체결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계약으로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보유 중이었던 선데이토즈 주식 339만 9351주 중 200만주(총 지분 20.90%)가 위메이드이노베이션에 양도된다. 여기에 위메이드는 선데이토즈의 유상증자 신주 527억 원 분량을 추가로 구입할 예정이다.
‘애니팡’ 시리즈로 유명한 선데이토즈는 다양한 캐주얼게임과 여러 자회사를 통해 ‘슬롯메이트’, ‘일렉트릭 슬롯’ 등 소셜 카지노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2022년 NFT 기반 소셜 카지노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언하며,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의 게임이 블록체인 게임으로 신속하게 변혁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M&A를 유례없이 과감하게, 글로벌 하게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2022년 말까지 위믹스 플랫폼에 100개 게임 서비스를 목표로, 다양한 개발사들과 장르 구분없이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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