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도 잡았다, 던파 모바일 구글 매출 1위
2022.04.01 21:5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일을 냈다. 출시 8일 만에 리니지W를 제치고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리니지 시리즈가 아닌 게임에 매출 1위에 오른 것은 작년 7월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후 처음이다.
지난 25일 출시된 던파 모바일은 출시 이틀 만에 3위에 올랐고, 지난 29일에는 리니지M을 누르고 2위에 자리하며 리니지W와 정면으로 맞붙었다. 그리고 4월 1일 구글 매출 1위에 등극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던파 모바일의 구글 매출 1위 등극은 여러모로 새로운 메시지를 더한다. 경쟁작에 비해 과금 부담을 덜어낸 BM 구조에, 매출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MMORPG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엑션 장르이며, 모바일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자리잡은 자동 플레이를 배제한 100% 수동 전투를 채용했다.
그럼에도 던파 모바일이 리니지 형제를 모두 잡아내고 1위에 올랐다는 점은 색다른 전략으로도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던파 모바일은 '액션 쾌감'을 슬로건으로 앞세워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손맛을 특징으로 앞세운 2D 액션 게임이다. 원작 배경인 아라드 대륙을 무대로 모험가들의 새로운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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