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메타버스 자회사, 현대차그룹 펀드 20억 투자 유치
2022.04.06 13:2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넷마블은 6일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2호 펀드로부터 1,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20억 규오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휴먼은 현대자동차그룹과 협업한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자체 제작한 디지털 휴먼 리나는 버츄얼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활동 중이며, 지난 29일 연예 기획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이어서 제나, 시우 등 디지털 휴먼으로 구성되는 4인조 걸그룹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K-POP 버츄얼 아이돌로 올해 데뷔한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세계관과 캐릭터를 만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인프라를 담당한다.
넷마블에프앤씨가 설립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를 전개한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메타버스 기술이 집약된 시설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상반기 내 준공한다.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제로원 2호펀드는 현대차그룹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현대차, 기아, 현대차증권이 각각 투자하고 공동으로 펀드를 운용한다. 현대 모비스, 오토에버, 이노션 등 그룹사가 출자했고, 산업은행, 신한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많이 본 뉴스
- 1 PS 스토어에 ‘동물의 숲’ 유사게임이 등장했다
- 2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 적용된 '갓겜' 10선
- 3 [오늘의 스팀] 림버스 컴퍼니, 동접 최고 기록 경신
- 4 몰래 하기 좋은 목욕탕 관리 게임, '애니멀 스파' 공개
- 5 발라트로 모바일, 전체이용가에서 청불로 등급 변경
- 6 패스 오브 엑자일 2, 엔드게임 보상 증가한다
- 7 법적대응까지, 스퀘어에닉스 ‘갑질 고객’ 참지 않는다
- 8 [오늘의 스팀] 판매 1위 찍은 진·삼국무쌍 오리진
- 9 무기고 추가, 디아 4 '마녀술의 시즌' 22일 시작된다
- 10 로그라이크+오토체스, 더 라스트 플레임 정식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