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스마일게이트알피지 2021 연매출 486% 성장
2022.04.13 15:46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로스트아크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2021년 매출이 전년 대비 486%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13일 공시된 스마일게이트그룹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알피지 2021년 매출은 4,89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835억 원에 비해 5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매출 증가는 영업이익에도 반영됐다. 2021년 스마일게이트알피지 영업이익은 3,055억 원으로, 2020년 67억 원에 비해 4,460% 늘었다.
이러한 매출 증가는 로스트아크가 국내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서비스가 호조를 보인 데 이어, 해외 서비스 계약 성과도 반영된 결과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한 스팀 서비스가 스팀 역대 최대 동시접속자 2위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2022년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 같은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호조에 힘입어, 스마일게이트 그룹 전체 실적도 상승했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2021년 매출은 1조 4,345억원, 영업이익은 5,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2%, 63% 성장했다. 특히 오랜 매출원인 크로스파이어 사업을 전담하는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견인에 한 발 보탰다.
이로써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3N으로 통칭되는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을 위협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3N의 2021년 연매출이 2조 원 대임을 감안하면 아직 한 계단 아래지만, 실적 정체에 빠진 3N에 비해 급성장 동력원을 가지고 있는 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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