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게임과몰입 해소 교육, 작년보다 13% 더 진행한다
2022.04.27 10:2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의 찾아가는 게임과몰입 해소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게임과몰입 해소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게임과몰입 집단상담 ▲창의게임문화교실 두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횟수는 총 205회로,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게임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경험하거나 게임 외 대안적 체험이 필요한 부산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학교와 기관에 직접 찾아가 게임과몰입 해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게임과몰입 집단상담은 2일(4회기) 동안 한 집단에 청소년 8~12명 규모로 진행한다. 슬기로운 게임생활을 부제로 경험 공유, 실천방안 탐색 등을 통해 게임과몰입 문제 인식 및 자기 조절력 향상을 도모한다.
창의게임문화교실은 1일(2시간) 동안 25명 내외 청소년이 참여한다. 건강한 게임 이용을 위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게임 외 대안 활동을 탐색한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대안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령에 적합한 1인 보드교구를 활용한 창의게임활동을 진행한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최근 코로나19, 셧다운제 폐지 등 게임 이용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균형 잡힌 게임 이용을 위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올해는 게임문화재단과의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운영 신규 협약 체결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였고, 앞으로도 센터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여 건강한 게임 이용 문화 기반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2015년부터 부산시에서 운영한 시설로, 지역 내 게임과몰입 대상자를 대상으로 예방, 상담, 치료를 지원한다.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시민에게 게임과몰입 예방 및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울러, 해운대백병원, 봉생병원, 신라대학교 가족상담센터 등 지역 내 8개 치료협약기관과 연계해 전문의 치료비를 지원(1인 100만원 한도 내, 70%)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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