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라인업, 게임 기대작 10월에 몰려 나온다
2022.06.22 18:52게임메카 류효훈 기자
한 해의 마지막 분기인 10월~12월에는 보통 많은 게임이 쏟아지는 시기다. 다만, 올해 10월에는 기대작이 두드러지게 많은 편이다. 특히나 이번 서머 게임 페스트 2022를 통해 소개된 신작이나, 발매가 연기된 기대작들이 10월에 한꺼번에 몰려있어 게이머의 큰 기대를 부르고 있다. 10월 출시가 예고된 신작을 정리해봤다.
오버워치 2 (10월 5일│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NS│한국어 지원)
먼저, 오버워치 후속작인 ‘오버워치 2’가 10월 5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다. 2019년 블리즈컨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후속작에서는 PvP 콘텐츠를 먼저 선보이며, 대전 방식이 전작과 달리 5 대 5로 변화됐다. 여기에 신규 전장과 영웅 등이 9주마다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 PvE 콘텐츠는 2023년부터 가능해 아쉬움이 남는다. 과연 이번 후속작으로 과거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오버워치가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마블 미드나잇 선즈 (10월 7일│ 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한국어 지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마블 IP를 다룬 신작인 ‘마블 미드나잇 선즈’가 10월 6일 등장한다. 이번 신작은 턴제 전술 RPG로, 마블 세계관 속 암울한 뒷면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닥터 스트레인지, 아이언맨, 블레이드와 같이 유명 마블 히어로와 함께 악마 릴리스와 그녀의 군대와 대적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엑스컴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제작했기에 엑스컴 팬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포큰 (10월 12일│PC, PS5│한국어 지원)
스퀘어에닉스가 야심차게 내세우는 신작 액션 RPG ‘포스포큰’이 한 차례 연기 끝에 10월 12일 출시된다. 이후 12일에는 PC 버전 포스포큰은 뉴요커인 프레이 홀랜드가 주인공으로, 알 수 없는 힘으로 아티아(Athia)라는 마법 세계로 전이되면서 겪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물, 전기, 불, 땅 등 원소의 능력을 사용해 낙뢰를 떨어트리거나 바람으로 활강하는 등 다양한 마법을 구사하게 되며 다채로운 액션을 경험하게 된다.
스콘 (10월 21일│PC, Xbox 시리즈 X/S│한국어 지원)
공포 어드벤처 게임 ‘스콘’이 첫 트레일러 공개 이후 6년 간의 기다림 끝에 10월 21일 출시된다. 이 게임은 영화 ‘에일리언’과 ‘프로메테우스’가 연상되는 분위기를 잔뜩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퍼즐과 함께 기괴한 괴생명체가 기이한 형태로 이루어진 공간에서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개발사 Ebb 소프트웨어가 타협 없는 공포를 내세운 만큼 엄청난 무서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고담 나이츠 (10월 25일│PC, PS5, Xbox 시리즈 X/S│한국어 지원)
배트맨 없는 배트맨 게임 ‘고담 나이츠’가 10월 25일 등판한다. 이 작품은 액션 RPG로, 플레이어는 배트맨의 패밀리인 배트걸, 나이트 웡, 레드로빈, 레드후드 중 선택해 나선다. 여기에 최대 2인 협동 플레이도 지원된다. 또한, 기존 배트맨 게임 세계관인 ‘아캄버스’와는 다른 세계로, 배트맨 코믹스 중 하나인 ‘올빼미 법정’이 주 배경이다. 특히, 오픈월드이기에 배트맨이 사라진 암울한 고담 시티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DLC 윈터스 익스팬션 (10월 28일│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한국어 지원)
스팀 유저가 뽑은 2021 최고의 게임에 선정된 바이오하자드 빌리지에 새로운 DLC ‘윈터스 익스팬션’이 10월 28일에 도착한다. 이번 DLC에는 3인칭 시점 모드를 포함해, 본편 종료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섀도우즈 오브 로즈’가 담겨있다. 무엇보다 2.9m 장신의 뱀파이어 레이디인 드미트리스쿠를 비롯하여 칼 하이젠베르크, 크리스 레드필드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더 머서너리즈 에디셔널 오더’가 포함돼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 (10월 28일│PC,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한국어 지원)
2019년 발매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후속작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가 10월 28일 발매된다. 이번 타이틀에는 시리즈를 상징하는 태스크포스 141부대가 주역으로, 플레이어는 전세계를 무대로 전례없는 규모의 분쟁 한 가운데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무엇보다 전작에서 많은 호평을 받았기에, 8만 4,500원이라는 다소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게이머들에게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 (10월│PC│한국어 지원)
생존에 공포를 가미한 ‘더 포레스트’의 후속작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가 두 차례 연기 끝에 10월에 출시된다. 이 작품은 식인종으로 가득 찬 외딴섬에서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어는 현역 군인으로 나선다. 이 덕분에 권총, 샷건, 전기충격기 등 총기를 쓸 수 있게 됐지만, 한층 더 기괴해진 돌연변이와 식인종을 상대해야 한다. 무엇보다 전작보다 강화된 그래픽과 액션으로 게이머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