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더 개더링 시작 담은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 선출시
2022.09.02 10:17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해즈브로 게임 부문 자회사 위저즈 오브 더 코스트(이하 위저즈)는 2일, '매직: 더 개더링(이하 매직)' 신규 세트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Dominaria United)'를 MTG 아레나 및 테이블탑에 선출시했다. 테이블탑은 9일 정식 출시된다.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는 1993년 등장한 첫 매직 세트이자 매직 멀티버스 핵심인 도미나리아 차원을 배경으로 한다. 영웅과 빌런 간 전쟁이 벌어지는 매직의 오리지널 판타지 차원을 배경으로 '피렉시아(Phyrexia)' 스토리 아크 서막을 열며 매직 30주년 축제를 시작한다.
신규 세트에는 시올드레드(Sheoldred)가 이끄는 피렉시아 군대와 이에 맞서는 카른(Karn), 아자니 골드메인(Ajani Goldmane), 릴리아나 베스(Liliana Vess), 자야 발라드(Jaya Ballard) 등 플레인즈워커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번을 시작으로 내년에 출시되는 세트를 통해 전체 스토리 아크 대장정이 이어진다.
카드는 총 281장이며 드래프트 부스터, 세트 부스터, 콜렉터 부스터, 점프스타트 부스터, 커맨더 덱 및 번들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점프스타트 부스터는 입문자도 쉽고 간단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으로, 10가지 테마 중 1가지 테마 카드 20장이 포함되며, 부스터 팩 두 개를 섞고 결합해 즉석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매직 30주년을 기념해 1994년 발매된 레전드(Legends) 세트 오리지널 카드를 선보인다. 엘더 드래곤 니콜 볼라스부터 고전의 모앳(Moat)에 이르기까지 레전드 카드 240종 이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서 레전드 세트 캐릭터 20개를 재해석한 박스 토퍼 카드는 드래프트, 세트, 콜렉터 부스터 박스 제품에 1장씩 포함된다. 드래프트, 세트, 콜렉터 부스터 팩에는 스테인드글라스 스타일 기본 대지, 전설적 생물, 플레인즈워커, 피렉시아 삽화 카드도 포함된다.
위저즈는 도미나리아 유나이티드 출시에 맞춰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공식 매장에서 신규 세트를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국내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이 그린 매직 30주년 기념 콜라보 포토 카드를 한정 수량 증정한다. 이 카드는 흑요석 작가가 도미나리아 유니이티드 플레인즈워커를 조선 후기 화가 김득신이 그린 파적도를 배경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아울러, 30주년을 기념해 선출시 이벤트에 참여하면 역사적인 매직 카드에서 발췌한 포일 레트로 프레임 프로모 카드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매직 공식 게임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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