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포켓몬스러운 멀티게임 템템, 정식 출시

▲ 9월 8일 오전 10시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TOP10 (자료출처: 스팀)

(국내에서 노출되지 않은 게임표시를 위해 미국 IP로 접속한 순위입니다)

앞서 해보기부터 포켓몬에서 영감을 받은 모습으로 주목받은 인디게임 템템이 지난 7일 1.0 버전을 정식 출시하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차트 4위를 기록했다.

템템은 스페인 개발사 크레마가 개발한 포켓몬라이크 인디게임으로, 템템이라 불리는 몬스터와 인간이 공존하는 부유 군도의 6개 섬을 탐험하며, 템템을 수집하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그 과정에 서 악당 벨소토단의 방해를 물리치고 8명의 도장 관장을 이겨 최고의 템템 테이머가 되는 것이 목표다. 개발사가 포켓몬스터에서 영감을 밝혀다고 할 만큼 불, 물, 바람 등 여러 속성을 가진 몬스터와 교배 시스템을 포함해 여러 면에서 포켓몬 시리즈와 닮았다.

포켓몬과 다른 점은 멀티플레이 기반으로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거나 하우징 시스템으로 다른 사람을 초대할 수 있다. 배틀 시스템도 2 대 2 배틀로 진행되며, 기력을 다 쓴 상태에서 스킬 사용치 체력이 소모되는 등 포켓몬 시리즈와는 다른 전략이 요구된다.

지난 7일 앞서 해보기를 끝낸 템템은 1.0 버전을 정식 출시하며 포켓몬스터 3, 4세대의 엔드 콘텐츠인 배틀프런티어와 같은 시스템을 가진 신규 섬 테이머즈 파라다이스를 추가했다. 그 외에도 경험와 보상 등이 일부 향상됐으며, 배틀 시스템 밸런스가 조정됐다. 그리고 배틀 패스와 같은 테이머 패스가 추가됐다.

▲ 템템 1.0 출시 트레일러 (영상 출처: 배급사 험블 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 1.0 출시 업데이트 콘텐츠 스크린샷 (사진 출처: 크레마 공식 홈페이지)

템템은 앞서 해보기부터 스팀 평가 ‘매우 긍정적(2만 7,561명 참여, 85% 긍정적)’로 포켓몬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정식 출시와 함께 추가된 테이머 패스가 유저들에게 나쁜 인상을 받아 최근 30일 동안 평가는 ‘복합적’으로 하락했다.

그 외에 NBA 2K23이 2위로 상승했으며, 신작 거너, 히트, 피시!와 글룸우드가 순위권 밖으로 내려가 엘든 링, GTA 5가 다시 9위, 10위로 모습을 보였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신규 업데이트를 한 워프레임과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각각 12위, 15위로 오랜만에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로스트아크는 전일 대비 동시접속자가 약 3만 명 감소해 6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 9월 8일 오전 10시 기준 스팀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20 (자료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