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 숨겨진 고대 유적의 비밀, 원신 3.1 정보 총정리
2022.09.26 18:47게임메카 최정민 기자
호요버스의 오픈월드 RPG 원신은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로운 스토리 등 퀄리티 있는 콘텐츠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국내 성우 더빙 영상, OST 음악회, 오프라인 행사 등 지속적인 게임외적 활동으로, 출시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이다.
이러한 원신이 오는 28일 서비스 2주년을 맞아, 3.1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선 지식과 풀의 나라 수메르의 사막 지역, 신규 마신 임무, 신규 캐릭터 3종, 이벤트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보여진다.
광활한 사막과 고대 유적
숲과 밀림이 주요 배경이었던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자랑하는, 황량한 사막 지역이 이번 3.1 업데이트의 핵심 요소로 추가된다. 플레이어는 사막을 탐험하며, 거대한 문명을 가졌던 고대 유적을 발견할 수 있다.
오래전 자취를 감춘 고대 사막의 신 적왕이 세운 사막의 나라는 고도로 발달한 기술력으로 막강한 문명을 가졌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멸망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발견된 고대 유적 곳곳엔 문명을 수호하는 기계 장치들과 퍼즐들이 발견되어 적왕 문명의 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적왕의 유적에는 투명한 유적과 모래시계 등의 콘텐츠가 등장하며, 웅장한 고대 유적 속 디테일한 묘사는 실제 고대 유적에 있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막 곳곳에는 적왕의 무덤을 수호하는 자동 장치 '태고의 구조체'가 존재한다. 오랜 세월 동안 고대 유적을 지켜온 기계 창조물은 고대 과학 기술의 집약체이며, 이들의 통솔자 '반영구 제어 매트릭스'는 특히나 위험하다. 자신의 부품을 발사해 레이저 공격을 하거나 코어는 공격받지 않는 투명 상태에 진입해 몸을 숨기는 등 상대하기 까다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영겁의 드레이크'는 켄리아의 기계 몬스터 '유적 드레이크'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개체다. 드래곤의 형태를 가진 전투 기계로서 비행 능력과 광역 미사일 폭격 등 강한 전투 능력을 선보이며, 약점을 찾지 못한다면 힘든 전투가 될 것이다. 이러한 몬스터들 외에도 사막 지역에는 특이한 형태의 사막의 동물 짐꾼과 대머리 독수리, 독전갈 등 사막 특유의 생물들도 살고 있다.
신규 사막 지역과 함께 메인 스토리 '마신 임무'의 새로운 이야기가 진행된다. 사막을 배경으로 하는 수메르 마신 임무 제3막 '미몽과 허상 그리고 기만'과 제4막 '적토의 왕과 세 순례자'가 추가되며, 이번 스토리에선 우인단의 집행관 도토레와 스카라무슈가 흑막으로서 등장할 예정이다.
캔디스, 사이노, 닐루 신규 캐릭터 3종
매력전인 신규 캐릭터들도 나온다. 푸른색과 황금색의 오드아이가 특징인 캔디스는 아루 마을의 수호자이자 적왕의 혼혈 후예이며, 뛰어난 창술과 방패를 활용한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원소전투 스킬 '성스러운 의식·푸른빛 새의 비호'는 홀드 시 방패를 들어 보호막을 생성해 피해를 흡수하며, 차지 완료 시 강력한 점프 공격을 시전해 전방의 적에게 물 원소 피해를 준다.
원소폭발 '성스러운 의식·회색빛 새의 물결'은 발동 시 무기를 들어 신의 가호를 소환해 범위 피해를 주며, 파티 내 모든 캐릭터에게 '적색 왕관의 축복' 버프를 부여한다. 해당 상태에서 캐릭터 교체 시 주변 적에게 범위 피해를 주며, 한손검, 양손검 및 장병기 캐릭터는 기본 공격에 물 원소 부여 효과가 추가로 적용된다.
사이노는 아카데미의 학자들을 감독하는 '풍기관'들의 우두머리 '대풍기관'이며, 법을 집행하는 집행관으로서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 사이노는 원소폭발 '성스러운 의식·이리의 질주' 사용 시 자신에게 신령을 빙의시켜 '길을 여는 사자'의 화신이 되어 화려한 근접 전투를 보여준다.
화신 상태의 사이노는 일반공격, 강공격과 낙하 공격이 다른 원소로 대체될 수 없는 번개 원소 피해로 전환되고 번개 원소 마스터리 증가와 감전 반응 피해에 면역을 가진다. 이 상태에서 원소전투 스킬 '비밀스러운 의식·명계의 인도자'로 번개 공격을 발동하면 화신 변신의 지속 시간이 연장된다.
무희 닐루는 이성과 지혜의 나라 수메르에서 춤과 예술을 추구하는 캐릭터다. 한손검을 사용하는 닐루는 춤을 활용한 독특한 전투 방식을 선보인다. 원소전투 스킬 '칠역의 춤'을 발동한 뒤 일반공격을 할시 일반공격은 '검의 춤'으로 전환되어 일반공격에 물 원소 피해를 더하고, 마지막 일격에 '수월'이라는 검격을 날린다.
원소 전투 스킬 발동 후 재사용 시 3번 사용 가능한 원소전투 스킬 '선회의 춤'으로 전환된다. 선회의 춤은 물 원소 범위 피해를 주고 마지막엔 주변 적에게 지속적으로 습기를 부여하는 물안개를 생성한다. 원소폭발 '수련의 춤·먼 꿈속 샘물 소리'는 발동 시 물 원소 범위 피해를 준다. 명중한 적에게 '영원한 침식' 상태를 부여하며, 짧은 시간이 지난 후 침식 상태의 적에게 추가 물 원소 피해를 준다.
사이노와 캔디스는 3.1 버전 전반부 픽업 이벤트 기원에서 등장하며, 벤티의 픽업 이벤트 기원 또한 진행된다. 버전 후반부에는 닐루의 이벤트 기원과 알베도의 복각이 있을 예정이다.
몬드의 가을 이벤트 '돌아온 바람의 와인 축제'
바람과 자유의 나라 몬드에선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돌아온 바람의 와인 축제'를 개최한다. 와인 축제는 새로운 술을 양조하고 바람의 신을 초대해 함께 술을 즐기는 축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준비된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사냥꾼을 도와 숲의 골칫거리 숲멧돼지들을 퇴치하는 '가을 들녘 방재 작업', '절묘한 바람 씨앗'을 활성화해 이동속도, 점프력 등 버프를 받아 강력한 적들을 상대하는 '높은 바람 연습'이 축제 초반에 진행된다.
주민들의 의뢰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가게를 운영하는 '기발한 자선 판매'는 기용 가능한 자금을 분배하고 상품 품질, 영업 효율, 종합 서비스까지 총 3개의 경영 방침을 설정해 더 높은 매출을 목표로 한다.
축제 마지막 콘텐츠 '풍요의 축복'은 일종의 보물찾기 게임이다. 선물 메시지 속 단서를 통해 몬드 곳곳에 배치된 '풍요의 상자'를 찾을 수 있다. 상자 속에는 모라, 마법 광물 등 몬드 성 주민들의 선물이 담겨 있으며, 선물 중 특수한 장식품은 '기발한 자선 판매' 콘텐츠에서 경영하는 가게를 꾸밀 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벤트 보상으로 4성 전용 장병기 '날카로운 바람의 서신'과 원석, 지식의 왕관 등 다양한 아이템들도 획득할 수 있다.
몬드 축제 외에도 윈드 필드의 방향을 바꿔가며 복잡한 지형을 뚫고 코인을 수집해 목표를 달성하는 비경 콘텐츠 '다섯 가지 바람 조사'. 힌트를 통해 수메르 곳곳에 숨겨진 '미래의 별'을 찾는 콘텐츠 '별을 찾는 여정', 2명의 캐릭터 조합을 여러 개 활용해 쏟아지는 마물들을 상대하는 이나즈마의 난투 대회 '백 명의 봉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원석과 육성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들을 획득 가능하다.
이밖에도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뒤얽힌 인연 10개와 성장 재료들을 주는 출석 체크 이벤트 '흐르는 노을 위로'가 진행되며, 원석 1,600개와 약한 레진4개 그리고 특별 기념 아이템 '통통 축제 폭죽'과 '·류운'을 모든 유저들에게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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