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위 괴도단, 페르소나 5 더 로열 보드게임 내년 출시
2022.10.06 14:18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보드게임 개발사 판다사우루스는 지난 5일, 아틀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페르소나 5 더 로열 보드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페르소나 5 더 로열은 2019년 출시된 페르소나 시리즈로, 부패한 어른들에게 예고장을 남긴 뒤 이들의 부패한 마음을 회수하는 고등학생 ‘마음의 괴도단’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보드게임의 게임 디자인은 ‘센츄리 시리즈’와 ‘메탈 기어 솔리드 보드게임’을 만든 에머슨 마츠우치가 맡는다.
게임 디자이너 에머슨은 게임에 대해 “플레이어는 자신이 좋아하는 팬텀의 역할을 맡아, 세상을 바꾸기 위해 싸우는 협력 중심의 전략 카드게임이 될 예정”이라 밝혔다. 원작 내에서도 부패를 개심하는 마음의 괴도단의 모험과 협력, 그리고 교류가 주가 된 만큼, 보드게임 또한 이 시스템을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판다사우루스 공동 창립자 네이선 맥네어는 “페르소나 5 더 로열의 열띤 팬으로서, 2023년에 모두의 팰리스와 벨벳 룸, 그리고 페르소나 5 더 로열의 세계를 모든 테이블 위에 올리고 싶다”고 밝혔다.
페르소나 5 로열 보드게임의 제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예상 출시일은 2023년 10월 21일이다. 한국어판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