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제작진 SRPG 신작, 아크케랜드 테스트 돌입

▲ 아르케랜드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즈롱게임즈)

즈룽게임즈와 블랙잭 스튜디오는 12일부터 자사 SRPG 신작 아르케랜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아르케랜드는 즈룽게임즈 랑그릿사 제작진이 4년 만에 선보이는 SRPG 차기작으로, 천계 대륙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담아낸다. 온몸이 용의 비닐로 덮여가는 용린병의 고통을 겪으며 홀로 강대한 제국에 맞서는 성역의 공주 아비아와 함께 천계 대륙을 여행하며 다양한 동료와 만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아나간다.

전작에서 보여준 2D 그래픽을 카툰 랜더링 방식의 3D 그래픽으로 바꿨고, 시점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또, 랑그릿사 핵심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속성 상성, 직업 특성 등을 기반으로 한 전투에 선공, 추격, 협공 등 새로운 요소를 더했고, 함정 등 전투 중 활용할 수 있는 지형요소도 도입했다.

마지막으로 인기 게임 작곡가 시모무리 요코와 협업했고, 나루토, 블리치 등에 참여한 신용우, 김하루, 이명호 등 국내 성우진을 기반으로 한 풀 더빙을 선보인다.

이번 테스트는 기존에 선정된 3천 명을 대상으로 하며, 안드로이드OS와 iOS를 모두 지원한다.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완성도와 서버 안정성 등을 점검한다. 또, 글로벌 지역 중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만큼 국내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개되는 콘텐츠는 메인 스토리 1-8장과 서브 퀘스트 일부다. 이를 통해 천계 대륙 여러 나라의 풍경을 감상하고,  성역 공주 아비아의 정체와 아무도 모르는 유룽왕의 비밀을 밝힐 수 있다.

아르케랜드 관계자는 "현재 아르케랜드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사전예약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게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카페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