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협동으로 확장, 슬레이 더 스파이어 보드게임 나온다
2022.11.03 10:4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로그라이크와 덱 빌딩을 적절히 결합한 게임성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인디게임 슬레이 더 스파이어가 보드게임으로 출시된다. 기존 게임성을 이어감과 동시에 솔로 플레이만 가능했던 원작과 달리 4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하기에 콤보를 완성해는 재미가 더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 보드 게임은 원작을 개발한 메가 크리트 게임즈와 보드게임 제작사인 컨센션 게임즈가 협업해 제작한다. 지난 10월에 독일에서 열린 보드게임 행사 에센 슈필에 전시됐고, 11월 2일부터 킥스타터 펀딩을 시작해 당일 목표 금액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도 코리아보드게임즈가 운영하는 다이브다이스에서 한국어판에 대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팀에 2017년 11월 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사망하면 처음부터 시작하는 로그라이크 플레이 방식에 플레이 중 입수한 카드를 조합해 전략을 펼치는 덱 빌딩을 결합한 타이틀이다. 각기 다른 특징과 강점을 지닌 캐릭터 4인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첨탑을 탐사하며, 획득한 카드를 더해 덱을 강화시킬 수 있다.
보드게임은 최대 4명이 협동에서 즐길 수 있고, 가장 안쪽에 자리한 보스를 물리치는 것이 목표다. 단순한 덱으로 시작해 전투와 이벤트를 완료해 카드를 모아 덱을 발전시켜나가며, 사망하면 원작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게임 구성은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 4종과 카드 730여 장, 맵 보드 2개, 상점 보드 1개, 플레이어 모드 4개 등이 등장한다. 특히 카드 중 320장은 양면이며, 카드를 뒤집으면 강화된 효과가 적용된다. 이는 원작의 카드 강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많이 본 뉴스
- 1 세나 리버스, ‘쫄작’ 남기고 영웅 머리 크기 줄였다
- 2 20년 전과 올해 지스타 풍경 변화, 전격 비교
- 3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4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5 [이구동성] 공로상...?
- 6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7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
- 8 넥슨 신작 슈퍼바이브 "신캐는 페이커 영향 받았다"
- 9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10 [포토] 금손 코스어 집합,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