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카지노 업체 더블유게임즈, 3분기 영업익 0.5% 감소

▲ 더블유게임즈 CI (사진제공: 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는 기존 소셜카지노 성과를 토대로 전년과 비슷한 실적을 유지했다. 이에 P2E 게임 등 신작 개발과 온라인 카지노 등 신사업에 힘을 싣는다.

더블유게임즈는 9일, 자사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에 더블유게임즈는 연결기준 매출 1,600억 원, 영업이익 47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5% 감소했다.

3분기에 대해 더블유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가 매출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를 대비해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매출비중이 100%이기에 최근 달러 강세 영향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달러 자산 등 외화에 관련한 영업외 수익 200억 원도 반영됐다.

더블유게임즈는 신규 사업과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최근 스피닝 인 스페이스, P2E 게임 더블다운 캐시 빙고, 더블다운 캐시 솔리테어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다.

아울러, 신사업으로 진행 중인 아이게이밍(i-Gaming) 부문에서는 자체 개발한 슬롯 콘텐츠 10종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아이게이밍은 현금 인출이 불가능한 소셜카지노와 달리 현금 베팅 및 인출이 가능한 온라인 카지노를 말한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말까지 20종 내외 슬롯 콘텐츠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기존 더블유카지노에 캐주얼 게임 요소를 결합한 더블유카지노 2.0을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안정적인 소셜카지노 사업 분야에 대해 효율적인 운영을 계획 중이며 신규 게임과 신규 비즈니스, 인수합병(M&A) 등 투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