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약 2년 만에, 엘리온 내년 3월 서비스 접는다
2022.12.01 10:35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엘리온이 출시 후 약 2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카카오게임즈는 30일, 엘리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서비스 종료 일자는 내년 3월 2일이며, 환불 신청 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다. 루비 상점, 프리미엄 엘리온 패스 등도 12월 중 판매를 종료한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는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판단돼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비스 종료 전까지 기존에 계획한 업데이트를 모두 진행한다. 우선 오는 7일 신규 클래스 '펄스슈터'를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한다. 펄스슈터는 유료 재화 루비가 아닌 골드 등 게임 내 재화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루비 상점에서 판매하던 일부 상품을 NPC 상점 등에도 추가할 게획이다.
엘리온은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MMORPG로 게임으로 2020년 12월에 출시됐다. 출시 당시 부분유료화가 아니라 이용권을 구매하는 패키지 요금제를 채택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크래프톤은 지난 6월 30일, 2011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PC MMORPG 테라의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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