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화재 등, 엔씨소프트 재해복구 전사 모의훈련 실시

▲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사진제공: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16일, IT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사 재해복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2014년에 엔씨소프트는 IT서비스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인증 ISO/ICE20000을 획득했고, 이후 백업 데이터베이스 검증,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기반 게임 클라우드 환경 구성, 질병으로 인한 대규모 인력 손실 대응, 플레이엔씨 재해 공지 사이트 전환 등 관련 훈련을 매년 진행했다.

올해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 시 목표 시간 내 서비스를 복구하는 IT 서비스 연속성 유지를 목표로 진행됐다. 지진, 화재, 건물 붕괴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했고, 개발, 사업, QA(품질보증), 보안 등 재해 시 서비스 복구를 담당하는 모든 조직이 참여했다. 훈련을 통해 복구 계획을 전사 차원에서 검증·보완하고 각 조직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엔씨소프트는 훈련 과정에서 구성한 시스템을 실제 서비스에 투입하는 등 재난 대응을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국내 IDC와 클라우드를 연동해 서비스 환경 제약을 없애는 하이브리드 IDC도 구성해 재해 발생 시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김헌준 I&O 센터장은 "모의훈련은 IT 서비스 연속성의 수준을 점검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엔씨는 어떠한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그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