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발자취 따라, 야외 방탈출 ‘경성일기: 1919’ 나온다
2022.12.19 17:47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일제강점기를 살아가며 우리나라 독립에 힘쓴 국가 유공자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들의 삶과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게임이 하나 출시된다. 야외 미션 추리게임 '경성일기: 1919'가 그 주인공이다.
경성일기: 1919는 고려대학교 실전경영학회 에낙투스(Enactus)의 프로젝트 오래(OREH) 일환으로 제작된 게임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표로 제작됐으며, 그 일환으로 후원금의 일부가 국가유공자에게 기부된다. 지난 11월 29일부터 텀블벅에서 펀딩을 시작했으며,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목표 금액은 100만 원이며, 현재 228만 4,600원을 모금해 목표치의 228%를 달성했다.
위에서 말했듯이 경성일기: 1919는 야외 미션 추리게임이다. 실내에서 진행되는 방탈출게임을 스마트폰을 이용해 밖에서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플레이어는 1919년 일제강점기 속 독립운동가가 돼 3.1 운동을 봉기하기 위해 비밀 지령을 전달해야 한다. 참고로 게임의 스토리는 실제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관련 기관의 검수를 거쳤다.
플레이 장소는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독립문 공원과 서대문 형무소 일대다. 펀딩을 통해 플레이 키트를 배송받은 뒤 날짜를 정하고 시간에 맞춰서 위 장소에 도착하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 진행장소에 도착해 앱을 실행하면 미션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안에 있는 일기장을 읽어가며 미션을 진행하면 된다. 권장 인원은 2~4명이고, 예상 플레이타임은 약 2시간이지만, 제한 시간이 없기 때문에 중간에 마음껏 쉬어가며 즐길 수 있다. 게임 진행을 위해선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 들어가야 하기에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방문 예약도 직접 해야 한다.
경성일기: 1919는 20일까지 펀딩을 진행하며, 오는 26일에서 31일 사이 플레이 키트와 후원자를 위한 선물이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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