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마다 리셋되는 세계 속 배달원의 루프물 '플래시백' 발표
2023.01.17 09:59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독특한 콘셉트의 신작이 스팀 페이지를 열고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석양 향로' 개발자의 신작인 '플래시백'으로, 혼란한 도시에서 배달원이 되어 운명을 결정하는 루프물 게임이다.
플래시백의 배경이 되는 도시는 다소 암울하고 거친 곳이다. 단순히 살아남기 위해서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플레이어는 배달원이 되어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사건을 접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진다.
매 순간마다 내리는 선택은 플레이어 캐릭터의 속성에 영향을 끼친다. 명성, 건강, 돈 등 다양한 속성이 존재하는데, 이 중 하나가 0이 되거나 너무 높아지면 좋지 않은 결말을 야기하거나 특별한 사건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때로는 사건에 관여하는 것을 포기할 수도 있으며, 어떨 때는 일부 속성과 레벨이 트리거 역할을 해 사건의 방향을 결정하기도 한다. 전략적 선택을 통해 이러한 속성을 잘 관리해 가며 다양한 사건에 관여하는 것이 게임의 주된 목표다.
이 게임의 특징 중 하나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 특정 기간이 반복되는 루프물이라는 것이다. 게임 속에서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르면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원하는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지만, 다시 첫 날로 돌아가 미처 살피지 못했던 캐릭터들의 운명을 다시 조절할 수도 있다.
플래시백은 오는 2월 22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한국어 자막을 정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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