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800여 종 출품, 스팀 넥스트 페스트 개막

▲ 스팀 넥스트 페스트 (사진출처: 스팀 공식 홈페이지)

스팀의 정기 신작 공개 행사 넥스트 페스트가 시작됐다. 올해 첫 행사인 이번 넥스트 페스트는 ALTF4 2의 데모 첫 공개와 다크 앤 다커 테스트 시작 등, 다양한 기대작들이 준비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밸브는 7일, 스팀을 통해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시작했다. 게임 소개와 함께 데모를 공개해 게이머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이번 행사에는 약 800개의 게임이 참여했다. 출품작 목록은 넥스트 페이지 특별 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원하는 게임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액션, 어드벤처, 전략, 시뮬레이션 등의 장르와 컨트롤러, VR 등 컨트롤러에 따른 분류 등의 탭을 제공한다.

더해 인기 출시 예정 제품,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등 현재 인기 있는 출시 예정작을 한 눈에 볼 수 있게끔 해두었다. 검색 탭을 통해서는 장르, 비주얼, 테마, 기능, 플랫폼 등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춘 게임을 만나볼 수도 있다.

▲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작 및 분류 목록 (사진출처: 스팀 넥스트 페스트 공식 페이지)

이번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발표된 주요 타이틀로는 네 번째 알파 테스트를 시작한 다크 앤 다커, 새롭게 발견한 행성 위에 도시를 키우고 인류를 정착시키는 플랜 B: 테라폼, 1년 반 만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스팀에서 데모판 배포를 시작한 다키스트 던전 2, 한층 더 화려해진 비주얼과 속옷만 입은 남자, 경찰차와 홍학 튜브가 등장하는 ALTF42, 마녀의 샘 리메이크 작품인 마녀의 샘R 등이 있다.

한편,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 개발사 및 개발자들은 넥스트 페스트를 맞아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소개하고 플레이하는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질답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소통도 함께 이루어진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오는 14일(국내시간)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