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매출 증가, 아프리카TV 작년 연매출 16% 상승

▲ 아프리카TV CI (사진제공: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는 9일, 자사 2022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에 아프리카TV는 매출 3,150억 원, 영업이익 82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6%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7.2% 감소했다.

작년에 아프리카TV는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매출과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특히, 광고 매출은 플랫폼 광고와 콘텐츠형 광고 모두 전년 대비 50% 늘었다.

아프리카TV는 라이브 스트리밍, VOD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광고 플랫폼 고도화와 콘텐츠형 광고를 통해 광고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또, 마인크래프트 등 종합 게임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버추얼 BJ를 지원하는 등 콘텐츠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제22회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리그 오브 레전드 한국 프로리그 LCK 팀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콘텐츠를 확보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2023년에는 화질 상향, 개인화된 UI·UX, 오픈 API와 같은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뿐 아니라, 숏폼 Video 서비스 캐치(Catch), 오리지널 및 BJ 시그니처 콘텐츠 확대 등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아프리카TV의 글로벌 확장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지속 성장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변화와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