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시나와 겨룬다, 프로레슬링 신작 WWE 2K23 출시

▲ WWE 2K23 표지 이미지 (사진제공: 2K)

2K는 17일, 프로레슬링 WWE를 기반으로 한 WWE 2K23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

WWE 선수 총 201명이 로스터에 포함되며, 오는 8월까지 정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브레이 와이어트, 스타이너 형제, 제우스, 웨이드 바렛, 이브 토레스 등 총 24명을 추가한다.

아울러 신규 게임 모드 워게임스(WarGames), 이번 타이틀 표지모델 존 시나와 겨루는 2K 쇼케이스 등을 제공한다. 먼저 신규 모드인 워게임스는 이중철장에 둘러쌓인 나란히 놓인 두 링에서 싱글 플레이, 3 대 3, 4 대 4로 난전을 즐길 수 있다.

이어서 2K 쇼케이스에서는 20년간 이어진 존 시나의 WWE 커리어와 내레이션이 스포츠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경기 장면을 연결하는 2K만의 슬링샷 기술이 적용됐다.

▲ WWE 2K23 런칭 트레일러 (영상제공: 2K)

아울러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팀빌딩 모드인 마이팩션(MyFACTION)에서는 선호하는 WWE 슈퍼스타와 레전드 4명을 모아 관리하고, 업그레이드하며 나만의 팀을 만들 수 있다. 최대 4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MyGM 모드에는 자비에 우즈, 타일러 브리즈, 에릭 비숍, 커트 앵글, 믹 폴리 등 신규 GM 5명이 등장하며 다양한 시즌과 챌린지를 제공한다.

유니버스 모드에서는 나만의 유니버스를 만들어 플레이어가 직접 라이벌 구도를 구축하고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다. 이 밖에도 크리에이션 스위트, 마이라이즈(MyRISE), 새로운 핀 킥아웃 메커니즘 등이 포함되며, 전작보다 확장된 기능과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인다.

그렉 토마스(Greg Thomas) 비주얼 컨셉 대표는 "우리 팀은 WWE 2K 시리즈를 개발할 때마다 플레이어 분들이 좋아할 만한 기능을 추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며 "2K 쇼케이스, 워게임스와 기존 모드 개선 등 이번 최신작은 '더욱 강해졌다(Even Stronger)'는 말이 어울리는 게임"이라고 전했다. 비주얼 컨셉은 2K 산하 스튜디오다.

WWE 2K23은 17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에 발매됐고, PC 버전은 스팀에 18일 출시된다. 스탠다드 에디션, 크로스젠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아이콘 에디션이 공개됐으며, 모든 에디션에는 월드 챔피언 16관왕이자 WWE 2K23 배경음악 프로듀서 최고 책임자로 잘 알려진 존 시나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디럭스 에디션과 아이콘 에디션에는 존 시나, 바티스타, 랜디 오턴, 브록 레스너의 루슬리스 어그레션 버전이 포함되며, 스탠다드 에디션 예약 구매자 및 아이콘 에디션, 디럭스 에디션 구매자에게는 작년 세계 최다 스트리밍 기록을 세운 아티스트 배드 버니가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WWE 2K2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