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가 가득해, 스팀 ‘러브크래프티안’ 세일 시작

▲ 러브크래프티안 데이즈 (사진출처: 스팀 홈페이지)

스팀에서 크툴루 신화 팬들을 위한 세일이 시작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부터 스팀에서는 ‘러브크래프티안 데이즈(Lovecraftian Days)’라는 이름의 행사가 진행 중이다. 풀크럼 퍼블리싱(Fulqrum Publishing)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4월 10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크툴루 신화와 관련된 게임들을 할인하거나 무료로 체험판을 배포한다.

할인 대상으로는 다키스트 던전(85%), 더 배니싱 오브 에단 카터(85%), 코나리움(85%), 스콘(45%), 콜 오브 크툴루(75%)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무료 체험판 배포에는 오는 11일 정식 출시를 앞둔 셜록 홈즈: 디 어웨이큰드와 데스 트래쉬, 킹덤 오브 더 데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러브크래프티안은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를 경외하고, 그가 만든 저작물과 크툴루 신화 세계관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그가 처음 만든 크툴루 신화는 다양한 대중 문화에서 차용되며 발전해왔는데, 예시로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등장하는 데비 존스 또한 크툴루 신화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캐리비안의 해적 3에 등장하는 데비 존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 포토)

이번 행사를 주최한 풀크럼 퍼블리싱은 스팀을 통해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가 만든 코즈믹 호러 장르의 오랜 팬으로서 스팀에서 첫 번째 러브크래프티안 데이즈 이벤트를 선보이게 되어 정말 기쁘다”, “러브크래프티안의 영향이 광범위한 영역에서 발견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게 우리의 소망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러브크래프티안 데이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할인 및 체험판 배포 목록 일부 (사진출처: 스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