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 우마무스메 개발사 사이게임즈 특허침해로 고소
2023.05.17 17:59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개발사 사이게임즈(Cygames)가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이하 코나미)'로부터 특허권 침해로 고소당했다.
17일 사이게임즈 홈페이지 공지에 의하면, 코나미는 우마무스메 출시 이후 게임 시스템과 프로그램 등에 대해 특허권 침해 문제를 제기했다. 사이게임즈 측은 코나미 측과 협의를 진행하려 했으나 결렬됐으며, 이에 코나미는 지난 3월 31일자로 특허권 침해에 관해 소송을 제기해 총 40억 엔 (한화 약 390억 9,800만원)의 금액을 청구했다.
코나미가 구체적으로 어떤 특허권을 주장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코나미의 ‘파워풀 프로야구’ 게임 모드 중 하나인 ‘석세스 모드’와 우마무스메의 유사성이 원인으로 보는 의견도 있으며, 코나미의 시뮬레이션 게임 ‘위닝 포스트’가 경마를 다루기에 말의 정보나 육성 부분에서 고발 당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사이게임즈 측은 자사는 코나미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코나미의 대응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 1 [오늘의 스팀] 희비 엇갈린 POE 2와 마블 라이벌즈
- 2 [오늘의 스팀] 림버스 컴퍼니, 동접 최고 기록 경신
- 3 ‘마크 정신적 후속작’ 언급했던 노치, 결국 제작 철회
- 4 [겜ㅊㅊ] 집·학교·직장에서 대놓고 하는 ‘몰겜’ 4선
- 5 PS5에 PS3 공식 에뮬 나오나? 개발사 “계획 중”
- 6 ‘토미에’가 온다! 이토 준지와 만난 데바데
- 7 [오늘의 스팀] 에이펙스 레전드 동접, 4년 만에 최저치
- 8 1월 초 공개되나? 끊이지 않는 스위치 2 루머
- 9 시리즈 첫 오리지널 주인공, 진·삼국무쌍 오리진
- 10 포켓몬 센터 “2025년은 이브이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