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딥러닝 기술 활용 게임 만드는 독립 스튜디오 설립

▲ 렐루게임즈 (사진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은 지난 1일 신규 독립 스튜디오 렐루게임즈(ReLU Games)를 설립하고, 크래프톤 스페셜 프로젝트 2를 총괄해온 김민정 실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렐루게임즈는 크래프톤의 11번째 독립 스튜디오로, 지분 100%가 모두 크래프톤 소유다.

렐루게임즈는 크래프톤 사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스페셜 프로젝트 2’가 추구해온 게임과 딥러닝 기술의 접목을 시도한다. 지난 3년간 스페셜 프로젝트 2를 운영하며 쌓은 딥러닝 게임 제작 경험과 아이디어를 신작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푼다: AI 퍼즐’로, 딥러닝이 퍼즐 스테이지를 생성해 이용자들에게 초개인화된 퍼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푼다: AI 퍼즐은 올해 3분기 내 모바일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음성인식을 이용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등 딥러닝을 통한 게임의 재미를 찾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렐루게임즈 김민정 대표는 “딥러닝은 일상 생활과 게임 제작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라며, “렐루게임즈는 딥러닝과 게임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