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대 2 대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격투게임 나온다
2023.07.02 11:4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주령을 퇴치하는 주술사의 여정을 다룬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을 원작으로 한 대전격투게임 신작이 발표됐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2일 진행한 애니메 엑스포 2023 여름 쇼케이스에서 자사가 유통하는 신작 주술회전 전화쌍란을 첫 공개했다. 주술회전을 원작으로 한 첫 PC·콘솔 타이틀로, 일본 개발사 주식회사 바이킹이 개발을 맡았다. 주술을 사용하며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주술사와 주령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전투하며 강해지고, 더 강력해진 주술과 영역 전개로 상대를 쓰러트릴 수 있다.
주술회전 전화쌍란은 2 대 2 대전이며, 주술사와 주령 15명 이상이 출전한다. 1분 30초 분량의 첫 트레일러를 통해 주인공 이타도리 유지와 함께 고죠 사토루, 후시구로 메구미, 쿠기사키 노바라 등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과 플레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주술회전은 할아버지 병문안에 갔다가 사건에 휘말리며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가 육체에 깃든 주인공 이타도리 유지가 사형을 유예받고, 주술 전문고등학교에 입문하며 주술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룬다. 굴곡 있는 캐릭터 성장기와 다면적인 캐릭터로 소년만화와 청년만화를 오가는 재미를 선보이며 인기 덤에 올랐다.
주술회전 전화쌍란은 PC(스팀),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발매 일정 및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