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과 청년이 직접 e스포츠 대회 만들어본다
2023.07.11 10:4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9일까지 e스포츠 대회 제작 및 운영 교육 2023 e스포츠 토너먼트 메이커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3 e스포츠 토너먼트 메이커는 부산 지역 대학생(청년)들이 e스포츠 대회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총 30명을 선발해 2개 팀으로 e스포츠 대회 팀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e스포츠 산업 직무 6개 분야(e스포츠 PD, 작가, 해설위원, 장비 운영, 마케터, 심판) 교육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교육 이수 이후 팀 내에서 각자 역할을 선택해 대회를 운영한다. 최종 리허설 및 e스포츠 대회 개최 과정까지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팀별로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e스포츠 대회 개최 가이드 및 팀별 전담 서포터 인력 지원 ▲홍보물 제작 및 마케팅 지원 ▲부산 e스포츠 경기장 주경기장 등 대회장소 및 장비 지원 ▲대회 시상품(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패드 등) 제공 등을 한다.
참가자격은 부산 대학교 재학생 및 부산 거주 청년(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을 대상으로 하며, 부산 e스포츠 경기장 공식 홈페이지 및 진흥원 공식 홈페이지 사업 공고를 통해 오는 7월 1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최종 선정된 참가자는 별도 안내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성필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직접 e스포츠 대회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지원사업에 대하여, 작년 첫 참가자들의 기대와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는 직무 교육 확대 및 팀별 멘토링을 강화하는 등 더욱 고심하여 지원사업을 준비한 만큼 e스포츠 진로의 꿈을 키우는 지역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