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차별점 부족하다, 아틀라스 폴른 평가 ‘복합적’
2023.08.10 14:30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SF 액션 더 서지 시리즈로 유명한 덱 13(Deck 13)의 판타지 액션 신작 아틀라스 폴른이 10일 스팀에 출시됐다. 출시 성적은 전 세계 최고 판매 9위로, 기록은 나쁘지 않지만 유저들의 평은 그다지 좋지 않다.
우선 액션게임이지만 차별점 없는 시스템과 개성 없는 스토리가 주 문제로 손꼽힌다. 아울러 사소하지만 잦은 버그와 몰입할 수 없는 초반부 전개 및 튜토리얼도 혹평의 주 요인이다. 그나마 최근 출시된 게임들에 비해 최적화 문제가 심하지 않다는 점, 모래를 활용한 액션, 퍼즐, 이동을 수행할 수 있는 특징만큼은 장점으로 언급되고 있다.
출시 이후 유저들의 의견은 점차 더 서지 시리즈의 이름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으로 모이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아틀라스 폴른 초기 스팀 유저 평가는 복합적(44개 중 47%가 긍정적)을 기록했다. PC 기준 메타크리틱 점수도 74점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올해 초 출시돼 큰 혹평을 받은 포스포큰과 비슷할 정도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외 눈에 띄는 변화로는 퀘이크콘의 힘을 받은 엘더스크롤 온라인이 전 세계 최고 판매 순위 4위에 안착했으며, 아머드 코어 6 루비콘의 화염이 출시를 약 2주 앞두고 10위에 올라왔다.
한편, 스팀 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순위에서는 지난 9일 레전드 업데이트: 레버넌트를 진행한 에이펙스 레전드가 4위에 올랐다. 이에 같은 날 미라마 리메이크를 포함, 여러 업데이트를 진행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는 한 단계 떨어진 5위를 기록했다. 외에도 렘넌트 2와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가 20위 권 밖으로 내려갔으며, 그 자리를 할인 중인 스타듀 밸리와 피파 23이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