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마·페이트 제로 작가 참여, 넷이즈 '러스티 래빗' 공개

▲ 러스티 래빗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넷이즈게임즈)

넷이즈게임즈는 21일 도쿄게임쇼 2023에서 니트로플러스와 신작 '러스티 래빗(Rusty Rabbit)'을 공개했다.

2024년 PC와 PS5로 글로벌에 출시되는 러스티 래빗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페이트 제로 각본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니트로플러스 소속 일본 시나리오 작가 우로부치 겐(Gen Urobuchi)이 각본 총괄을 맡았다. 우로부치 겐은 국내에서 서브컬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인 대표적인 작가로 손꼽히기도 하다.

러스티 래빗은 2.5D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육성과 커스터마이징, 스매시 앤 대시로 표현되는 타격감과 스피드를 극대화한 플레이 방식, 고유한 세계관 및 스토리라인을 특징으로 앞세웠다.

▲ 러스티 래빗 도교케임쇼 2023 트레일러 (영상제공: 넷이즈게임즈)

게임 배경은 수천년 전 인류에게 버려진 빙하 세계에서 살아가는 별종 토끼의 생존이다. 주인공 토끼 캐릭터 스탬프(Stamp)가 탐사 로봇 '정스터(Junkster)'를 조종하며 잔재를 수집하는 일상을 보내는 중 지하 세계로 추락한다. 지하 세계에서 우연히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터미널인 디탬(D-TAM)을 발견하고, 터미널의 정보 저장을 활용해 잃어버린 딸을 찾는 여정에 나서며 세계의 비밀을 밝히는 모험을 시작한다.

우로부치 겐 작가는 "게임산업에 항상 커다란 열정을 가져왔으며, 전형적 텍스트 구성에서 가장 창의적인 모험 콘텐츠를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며 "넷이즈게임즈를 포함, 꿈을 실현시켜 준 모든 협력 스태프에게 감사하는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이 러스티 래빗 창작의 결실을 내년에 경험하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