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넥스트 페스트 시작, 국내 게임사 작품 다수 출동
2023.10.10 17:55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10일 시작됐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스팀에 출시 예정인 신작을 사전 공개하고 데모 플레이를 즐기거나 개발자와 소통하는 행사로, 2021년 10월 시작된 이후 올해에만 벌써 세 번째 열린다.
지금까지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주목 받은 국내 신작으로는 데이브 더 다이버, P의 거짓, ALTF4 2, 워헤이븐 등이 있었다. 이들은 데모 당시부터 특유의 게임성과 탄탄한 빌드업으로 국내외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그 중 P의 거짓과 워헤이븐은 지난 6월 실시된 넥스트 페스트에서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수 최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같은 수작들의 출시로 국내 개발사들의 넥스트 페스트 출전 소식에 귀추를 주목하는 게이머들이 많은데, 이번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어떤 국내 출전작이 준비돼 있는지 함께 살펴보자.
우선 국내 중대형 개발사의 작품으로는 벨트스크롤 액션 RPG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플린트), PvP TPS 스톰 스트라이커(슈퍼스톰스튜디오), 오픈월드 TPS RPG 퀀텀 나이츠(라인게임즈), AOS 슈팅게임 세컨드 웨이브(챌린저스게임즈), 익스트랙션 슈팅게임 리턴 얼라이브(코그) 등이 출전했다.
이 중 지난 6일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세컨드 웨이브는 애니메이션 풍의 캐릭터의 비주얼과 오버워치 및 사이퍼즈를 연상시키는 시스템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작년 지스타에서 공개된 별이 되어라 2: 베다의 기사들은 넥스트 페스트 참가와 함께 첫 번째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며 평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인디게임 신작으로는 도트 타이쿤 RPG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깡토 스튜디오), 로그라이크 텍스트 RPG 샴블즈(익스릭스), 2인 협동 퍼즐 플랫폼 아니두(쓰리콘), 미스터리 퍼즐 어드벤처 인 스톤(햄스터숄더), 덱 빌딩 로그라이크 스플릿 스퀘어(쉐딘)이 준비됐다. 이 중 샴블즈는 오는 31일 3차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출전해, 이번 데모판에서 어떤 변경점이 있는지 살펴 볼만하다.
아울러 1인 개발을 진행 중인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과 스플릿 스퀘어는 각각 오는 11일 오후 12시, 오는 12일 오후 4시에 개발자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연내 출시 예정인 인 스톤은 오는 13일 오후 7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아니오는 오는 14일 오후 2시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개발자가 직접 유저들과 대화를 나눌 전망이다.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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