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고 가벼워진 신형 PS5 11월 출시, 국내 발매일은 미정

▲ PS5 신형 모델 공식 이미지 (사진제공: 소니인터렉티브코리아)

PS5 신형 모델이 공개됐다. 더 얇아지고 작아진 외형이 특징이며, 이전 루머로 공개됐던 PS5 ‘슬림’ 모델과 유사하다.

소니는 11일 PS5 새로운 기기 외형과 사양을 공개했다. PS5 디스크 드라이브 버전과 디지털 에디션 두가지 버전으로 올 11월부터 미국, 유럽, 영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추후 기존 PS5 모델을 대체할 예정이다.

신형 PS5 특징은 감소한 무게와 부피와 늘어난 SSD 용량이다. 신형 PS5는 이전 모델에 비해 부피는 약 30%, 무게는 18% 가까이 감소했다. 또한 825GB였던 SSD 용량이 1TB로 소폭 증가했으며, 이외 기기 스펙이나 성능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외에 각종 부속 부품도 판매될 예정이다. PS5 디지털 에디션에는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를 별도로 구매해 부착할 수 있다. 또한 수평 스탠드가 기본 제공되며 수직 스탠드는 별도 구매 가능하다.

미국 기준 신형 PS5 디스크 드라이브 버전 가격은 499.99달러(한화 약 67만 원)로 책정됐으며, 디지털 에디션은 449.99달러(한화 약 60만 원)다. 기존과 비교해 디지털 에디션 가격이 50달러 상승했다. 신형 PS5 국내 가격과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 신형 PS5 모델 외형 (사진제공: 소니인터렉티브코리아)

▲ PS5 디스크 드라이브 형태 (사진제공: 소니인터렉티브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