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히어로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 2 메타크리틱 91점
2023.10.17 16:01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16일 23시(국내시간), ‘마블 스파이더맨 2(Marvel’s Spider-Man 2)’의 매체 리뷰 엠바고가 풀렸다. 메타크리틱 평점은 91점으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14시 기준 마블 스파이더맨 2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는 총 122개 매체가 참가해 91점을 기록했다. 게임은 스토리, 전투, 이동 등 종합적인 부분에서 게임 완성도가 높으며, 그래픽과 하드웨어 활용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평가 받았다.
우선 메인 스토리, 전투, 이동 부분에서 전작보다 발전했다는 평이 다수다. 메인 스토리 전개가 흥미롭고 캐릭터 서사가 뛰어나며, 전투의 경우 조작하는 캐릭터가 둘이고 스킬이나 장비 등이 다채로워 단조롭지 않다는 평이다. 또한 웹 스윙에 웹 윙 기능이 더해져 속도감 이동이 더더욱 빠르고 역동적으로 변했다는 언급도 있다.
그래픽과 듀얼 센스 햅틱 피드백 활용 등 기술적인 부분도 호평 받았다. 게임플레이 많은 부분에서 햅틱 피드백이 활용되어 몰입감이 더 높아졌으며, 전작에 비해 빛 처리, 표면 광택, 머리카락 묘사 등에서 시각효과가 발전했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몇몇 평론가는 “이제껏 경험한 슈퍼히어로 액션게임 중 최고의 게임”이라 극찬했다.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즈가 지난 2018년 출시한 스파이더맨 첫 번째 작품은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 87점을 기록했으며, 마블 스파이더맨 2는 지금까지 회사가 출시한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편 마블 스파이더맨 2 평론가 점수는 올해 출시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96점)’, ‘발더스 게이트 3(96점)’, ‘바이오하자드 RE:4(93점)’, ‘스트리트 파이터 6(92점)’ 등과 어깨를 견주는 만큼 2023년 올해의 게임(GOTY)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