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공백 길어진 펄어비스, 3분기 영업익 83% 감소
2023.11.09 13:31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펄어비스는 9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3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펄어비스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한 84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5% 떨어진 21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6% 감소한 15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의 경우 검은사막과 이브 IP 모두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아침의 나라 효과로 검은사막 월평균 DAU가 전분기 대비 국내 102%, 북미/유럽 28%, 아시아가 25% 증가했고, 플랫폼별 영업수익 비중에서 PC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났음에도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영업비용의 경우 광고선전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을 감축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828억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의 올해 인원 현황은 1,29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으며, 그 중 개발직군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축됐다.
펄어비스는 오는 16일부터 시작되는 지스타 2023 B2B 부스에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붉은사막 시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12월에는 이브 IP 신작 2종도 일부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허진영 펄어비스 CEO는 “현재 붉은사막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목표로 하는 퀄리티를 보여드리기 위해 약속했던 것보다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너무 늦지 않게 개발을 잘 마무리하고,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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