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이게…풀프라이스? 모던 워페어 3 평가 악화
2023.11.14 13:42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Call of Duty: Modern Warfare 3 2023, 이하 모던 워페어 3)’가 역대 시리즈 최악이라 평가될 정도로 심각한 유저 비판에 직면했다.
모던 워페어 3는 국내 시간 기준 14일 11시 일 최고 동시접속자는 15만 4,669명으로 6위를 유지 중이며, 스팀 전 세계 최고 판매 타이틀 1위도 아직 콜 오브 듀티 프렌차이즈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스팀 유저 평가는 계속 하락해 ‘대체로 부정적(3,426개 평가 중 27% 긍정)’을 받고 있다.

모던 워페어 3는 지난 3일 볼트 에디션 구매자 한정으로 캠페인 사전 플레이가 시작됐다. 이후 10일 정식 출시되며 멀티플레이도 오픈했다.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 다수가 짧은 캠페인 분량과 멀티플레이 요소 변화 대비 비싼 가격을 비판하고 있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2003년 첫 작품 발매된 이래로 지금까지 매년 신작이 나왔다. 작년 캠페인 완성도 때문에 비판 받았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2022)’도 멀티플레이 ‘콜 오브 듀티: 워존’을 추가하는 등 완성된 타이틀로 출시됐다.



반면 모던 워페어 3는 캠페인 분량도 3~4시간 정도로 짧고, 멀티플레이도 새롭게 출시되지 않았다. 이에 8만 4,500원짜리 풀프라이스 DLC라는 지적도 나온다. 유저들은 “DLC를 8만 4,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워존을 플레이하고 싶지 않은데 개발사가 강제하는 느낌이다”, “버그가 자주 발생하고, 멀티플레이 서버에서 자주 튕긴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물론 긍정적인 평가도 적지만 존재한다. 이번에 추가된 좀비모드가 상당히 재미있으며, 멀티플레이 역시 여전히 가치 있다는 이들도 있다. 다만 긍정적인 평가에는 개발사를 비꼬거나 비판적인 내용이 담긴 것들도 많아 팬들의 분노를 짐작할 수 있다.

한편, 스팀 전 세계 판매 타이틀 6위에 50% 세일을 시작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 애니버서리 에디션’이 올랐다. 또한 지난 13일 5위였던 ‘리스크 오브 레인: 리턴즈’는 한 단계 높은 4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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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얀천사2023-11-19 22:38
신고삭제러시아와 대결 계속 나오게 만드는 건 재미 없어
hst1112023.11.14 17:20
신고삭제시리즈 중에 캠페인 시간이 짧은 게 단점이지만 거기에 맞게 가격이 너무 비싼편이라 평이 너무 안 좋네요
Recluse2023.11.15 00:55
신고삭제똥겜인거 알면서도 뇌에 똥이 가득해서 계속 사주니까
똥을 만들지.
욕은 오지게하면서 왜 사주는거냐?
계속 사주면서 자금줄 유지시켜주니까 저러는건데.
은빛플룻2023.11.16 11:36
신고삭제예전 콜옵이 그리워집니다. 깔끔한 그래픽과 스토리에 매료되어 한글화도 안된 영어를 사전 찾아가면서 엔딩까지 몇번씩이나 전사하면서 달렸던 기억이나네요..^^ 2차대전과 현대전을 오가며 나오던 수작이 이제는 안좋은 평으로 호응이 떨어지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푸른하얀천사2023.11.19 22:38
신고삭제러시아와 대결 계속 나오게 만드는 건 재미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