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포의 모험, 쿵푸팬더 4 내년 4월 10일 개봉 확정

▲ 쿵푸판다 4 포스터 (사진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공식 홈페이지)

쿵푸팬더의 새로운 영화가 8년 만에 출시된다. 

유니버설 픽처스는 14일,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쿵푸팬더 4의 공식 예고편을 공개하고 국내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쿵푸팬더 시리즈는 2008년작 쿵푸팬더로 시작된 드림웍스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국수집 아들이자 팬더인 포가 여러 사건사고에 휘말리며 용의 전사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예고편은 평화로운 휴식기를 맞이한 시푸와 포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포는 세 번의 모험을 거친 이후 평화의 계곡의 영적 지도자로 지목되고, 이에 전념하기 위해 새로운 용의 전사를 찾아 훈련시켜야 할 상황에 이른다.

그런 와중 강력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인 마녀 카멜레온이 모든 악당을 다시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포의 ‘지혜의 지팡이’를 주시한다. 카멜레온의 음모를 과정에서 포는 영리한 도둑 여우 ‘젠’을 만나 힘을 합치고, 새로운 군대와 싸우기 위해 가장 위험한 범죄자들이 사는 도시로 떠나는 등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 쿵푸팬더 4 1차 예고편 (영상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쿵푸팬더 4에서는 쿵푸의 거장 시푸와 포의 양아버지인 미스터 핑, 포의 생부인 리가 출연하는 것이 확인됐다. 다만 지금까지 포와 함께 해온 ‘무적의 5인방’이 예고편에 등장하지 않아 이들에 행방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쿵푸팬더 4는 내년 4월 1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한편, 쿵푸팬더는 지난 2016년 쿵푸팬더 3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 출시된 바 있다. 게임은 쿵푸팬더 3부작의 시나리오가 녹아 있는 137개의 스테이지와 21종의 영화 속 캐릭터가 포함돼 충실한 원작 구현으로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