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일본 배경, 공포게임 '할로우 코쿤' 한국어 지원 시작
2023.12.14 15:10게임메카 김인호 기자

최근 인터넷 방송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공포게임이 한국어 지원을 시작했다.
나유타 스튜디오는 지난 12일, 스팀 공지사항을 통해 할로우 코쿤(Hollow Cocoon)의 공식 한국어 지원 소식을 알렸다. 할로우 코쿤은 198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한 1인칭 공포게임으로, 정식 출시 이전부터 체험판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7일 정식 출시 후 현재 218개 리뷰와 함께 ‘매우 긍정적(88%)’ 평가를 기록 중이다.
게임은 외할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대학생 ‘진바 미나토’의 입장에서 진행된다. 주인공은 10년이 넘도록 할머니를 보지 못했는데, 어머니의 장례식에도 오지 않아 할머니에 대한 원망이 깊다. 플레이어는 이런 주인공이 되어 외할머니와 가족에게 얽힌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할로우 코쿤에는 행동에 따라 달라지는 멀티 엔딩과 3가지 난이도 선택 옵션이 존재한다. 이외에도 괴물을 피해 벽장이나 상자에 숨는 등 추격전 요소가 마련됐다. 탐사 중 괴물 소리가 들릴 때는 공포게임 특유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일본의 시골 저택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그래픽도 강점이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한 인터넷 방송인들은 소규모 인디게임 회사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과 편의성 면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할로우 코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게임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
1
'인디게임계의 GTA' 실크송 피해 대거 출시 연기
-
2
팀 스위니 에픽 대표 “에피드게임즈에 소송 의사 없다”
-
3
생동감 넘치는 거리, 인조이 첫 DLC 스팀서 '매긍' 호평
-
4
8년간의 베타 끝, 타르코프 11월 15일 정식 출시
-
5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달라진 게임성, 직접 해봤습니다
-
6
포켓몬 레전드 Z-A, 실시간 전투의 효과는 굉장했다
-
7
[오늘의 스팀] 실크송 대비, 할로우 나이트 역대 최대 동접
-
8
‘세키로’ 애니 제작사, 생성형 AI 의혹 전면 부정
-
9
별도 족보 포함, 별의 커비 ‘화투’ 출시된다
-
10
기다림 끝!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9월 4일 출시
sakikkun2023.12.14 15:21
신고삭제할로우 코쿤이 아니라 으스스 코쿤....
meath2023.12.14 20:05
신고삭제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소규모 인디게임 회사의 게임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세밀한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이네요. 배경음악과 분위기, 유저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고 하니 한번 플레이해 보고 싶군요
붉은사막빨리나와라2023.12.15 00:31
신고삭제일본에서 만든 게임이라 그런지 그래픽이 진짜 좋음. 그리고 공포감이 장난아님 ㅎㄷㄷ;
신혜선2023.12.16 10:30
신고삭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