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작업장 계정 9,000개 적발 “엄중히 대응할 것”
2023.12.22 22:34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이하 TL)’ 첫 라이브 방송에서 게임에 작업장으로 의심되는 계정을 계속해서 단속하고 있으며, 이들을 최대한 제재하겠다고 강조했다.
22일 20시 15분부터 21시까지 유저와의 소통을 목적으로 한 TL 개발진 라이브 방송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최문영 TL캠프 캡틴(이하 최 캡틴), 안종옥 프로듀서(이하 안 PD), 이문섭 디자인 디렉터(이하 이 DD)가 방송에 출연해 부족한 소통에 대한 사과, 밸런스 조정 계획, BM, 작업장 등에 대한 유저 질문에 답했다.
우선 TL 개발진은 매크로를 활용해 부당하게 이득을 얻는 ‘작업장’ 유저들을 꾸준히 제재하겠다 밝혔다. 지난 20일 공지사항을 통해 총 8,982개 계정이 제한됐고, 비인가 프로그램과 작업장 때문이라고 사유를 밝힌 바 있다. 최 캡틴은 “특히 작업장으로 분류되는 인원에는 철저하고 빠르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최대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검출하고 엄중하게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TL은 지금과 같은 BM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캡틴은 “TL의 BM은 크게 정액제 형태의 배틀패스, 치장형 상품, 거래소 세율로 방향을 잡았다”라고 말했다. 안 PD는 “성장에 필요한 재화를 돈 받고 파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걷은 세금은 앞으로 저항군 이벤트나 공성전 승리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도 환원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는 다양한 유저 질문과 밸런스 문제에 대해 답했다. 자동 이동이 추가되냐는 질문에 최 캡틴은 “자동 이동은 추가되지 않으며, 목적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버그나 시인성이 떨어지는 문제는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접 무기군의 필드 사냥 불리, 지팡이의 종합적으로 낮은 성능 등 특정 무기군에 대한 밸런스 문제도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다양한 던전 난이도와 보상에 대한 추가도 약속했다. 길드 레이드는 일반에 더해 어려움 난이도를 추가해 도전을 원하는 유저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특정 시간때만 클리어 가능한 고난도 퀘스트도 수정하는 중이라고 알렸다. 다만 이 DD는 “이런 요소를 모두 없애지는 않으려 한다”며, “게임플레이에서 효율성 말고 약간의 낭만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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