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휴먼 제작사 이브이알, 엔비디아와 장기 협력한다

▲ 이브이알스튜디오·엔비디아 CI (사진제공: 이브이알스튜디오)

이브이알스튜디오가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파트너로 선정됐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AI, 데이터 사이언스, 옴니버스 등을 다루는 스타트업을 지원하며, 파트너사에 전문 소프트웨어 툴, 최신 리소스, 업계 전문가 및 AI 관련 기관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브이알스튜디오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컴퓨터 그래픽 컨퍼런스 시그라프(SIGGRAPH) 테크 세션에서 '게임, 영화 VFX 및 AI를 위한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 및 적용(The Production and Application of Hyper-Realistic Digital Humans for Game, Movie VFX and AI)'을 주제로 디지털 휴먼 제작 기술을 소개하고, 이브이알 차세대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 에덴(Eden)을 최초 공개했다.

프로젝트 에덴(Eden)은 3D 볼륨메트릭 캡처(Volumetric Capture) 기술을 이용해 국내외 유명인들의 고유한 표정과 목소리를 사실적으로 보존한 디지털 휴먼을 생성한다. 오디오 투 페이스(Audio to Face) AI 모델을 적용해 디지털 휴먼의 표정과 입모양을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생성하고, 대화형 인공지능과 통합해 사용자와 AI 간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이브이알스튜디오 김재환 대표는 "엔비디아가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셉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이브이알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 에덴을 고도화시키고 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현재 엔비디아와 장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