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가 20만원 선 붕괴, 2015년 이후 처음
2024.01.17 10:15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한동안 하락세였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10만원대에 진입했다. 엔씨소프트 주가가 20만원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17일 오전 10시 13분 기준, 엔씨소프트 주가는 19만 9,100원으로 20만원대 밑으로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지난 12월 초 쓰론앤리버티 출시를 앞두고 28만 6,5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으며 마의 '20만원' 선을 넘었다. 17일의 경우 게임주 전반에 걸쳐 하락세가 지속됐는데, 엔씨소프트는 오전 10시 기준 게임주 평균 낙폭 1.90% 보다 높은 3.58% 하락세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모바일게임에서 큰 성과를 기록하던 2021년 2월 초 100만원대를 넘긴 바 있으나, 이후 리니지W 등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로 인해 차츰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23년 3분기 기준, 엔씨소프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89% 줄었다. 이에 회사 이미지를 개선하고 모바일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도전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 12월 국내 출시된 쓰론앤리버티였으나, 회사 주가는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현재 엔씨소프트 시가총액은 4조 3,754억원으로, 넷마블(4조 8,220원)보다 낮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쇄신에 한창이다. 작년 하반기에는 사내 변화경영위원회를 설립했고, 창사 이래 첫 공동 대표이사 체재를 발표했다. 이후 연말과 연초에 걸쳐 사상 첫 임원 감축, 자회사 엔트리브 법인 정리, 미공개 프로젝트 중단 등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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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ukey2024.01.17 11:11
신고삭제엔씨 스스로 자초한거죠 리니지시리즈의 과도한 BM추구 그리고 신규 ip개척 보다는 기존적인것만 활용 안정적인것만 추구하였고 그 예시가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소울2 였는데 결과는 아시다시피 큰 혹평을 받았죠 그런 참담한 결과를 봤다면 스스로 변화를 추구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했죠 그런 원인을 치자면 지나칠 정도로 김택진 ceo의 지나친 리니지에 대한 애착과 게임시장의 다변화에 대한 의식이 너무 없었죠 엔씨는 쓰론 엔 리버티 테스트에서도 말뚝딜을 선보였다가 혹독한 평가를 받았고 지금은 피드팩 받아들여서 변화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와닫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하지만 해외는 이미 지금은 조금 위태위태 하지만 와우와 파판14(글로벌 서버)가 아직도 강한 힘을 발휘 중인데 이들을 상대로 선전할지는 좀 의문이네요
미친소2024.01.17 11:39
신고삭제국내 기업이라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그 동안 쌓아온 것이 많아서 결국 터진 것이라 편들어 주기는 힘드네요
소소2024.01.17 12:52
신고삭제기존겜은 식상하고 신작은 내놓은게 10년전 겜 내놓았는데 누가하냐? 뭐 글러벌진출? 개망신 당하지 마라 . 그정도 겜 가지고 세계에 내놓는게 창피하다. 제발 니 네 카지노 뽑기 회사는 망하길 바란다
소소2024.01.17 12:55
신고삭제내가 지금까지도 와우 하지만 돈 아깝다고 생각한적이 한번도 없다. 니네회사 겜은 돈준다고 해도안한다. 뒤돌아서는 유저들 등꼴 빼먹으니. 과금도 적당히 하게 해야지 . 뭔 겜 이 수백 수천만원 쓰는게 말이되냐,,
악마이2024.01.17 22:16
신고삭제넥슨에 몇년전에 겪은 것들이네 주가라는 것은 올라갈때가 있으면 내려갈때도 있는거지 뭐. 문제는 핸들을 꺾을 수 있냐 없냐이지. 꺽이지 않는 의지, 꺽여야만 하는 사업 방향성.
yang8119812024.01.18 11:06
신고삭제윗대가리들이 기업을 다 말아먹는 구나 ㅋㅋㅋ
하긴 변화와 혁신과는 거리가 먼 꼰대들이고 린저씨의 지갑만 쳐다보고 어떡하면 더 사행성에 빠지게 할까? 이런 생각들로만 가득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