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부진, 엔씨 작년 영업익 75% 감소
2024.02.07 19:04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엔씨소프트가 작년에 모바일게임 매출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7일, 자사 2023년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매출은 1조 7,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8% 줄었다. 영업이익은 1,3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4%, 당기순이익은 2,1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9% 각각 감소했다. 이어 작년 4분기에는 매출 4,38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영업이익은 3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1.9% 줄었다.
공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작년 실적부진은 리니지W, 리니지2M 등 기존 모바일게임 매출 하락에서 비롯됐다. 쓰론앤리버티(Throne And Liberty)는 12월 초에 출시되어 연간 및 4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게임별 매출, 비용 구조 등 상세한 내용은 8일 진행되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작년 12월에 박병무 내정자를 공동대표 후보자로 선정하고, 1월에는 경영진을 개편하며 효율화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트릭스터M 등을 선보였던 자회사 엔트리브를 폐업하기로 결정했다.
많이 본 뉴스
- 1 “노안 때문에…” 드퀘 3 리메이크 플레이 포기 속출
- 2 9년 만의 복귀,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해피밀 출시
- 3 PS 스토어 ‘몬헌 와일즈 유사게임‘ 주의보
- 4 [롤짤] 한 명만! 젠지 FA에 몰려든 팀들
- 5 [순정남] 배상 따위 하지 않는 '락카칠' 캐릭터 TOP 5
- 6 창세기전3 리버스, 유니콘 오버로드와 유사성 논란
- 7 엘든 링 DLC 포함, 더 게임 어워드 GOTY 후보 발표
- 8 ‘미드 안 주면 던짐’ 롤 챔피언 선택 방해 대응책 낸다
- 9 전염병 주식회사 이후를 다룬 ‘애프터 주식회사’ 공개
- 10 하프라이프 3는 레포데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