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1%, 발로란트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 기록

▲ 발로란트 대표 이미지(좌)와 2월 14일자 게임트릭스 TOP 10(우) (자료제공: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는 14일 발로란트(VALORANT)가 게임트릭스에서 PC방 일간 점유율 9.01%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11월 15일에 기록한 8.87%을 상회하는 수치다.

2022년 중반부터 PC방 점유율 및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발로란트는 작년에 PC방 순위 TOP5를 유지한 데 이어, PC방 FPS 1위를 지키고 있다.

발로란트는 2020년 6월에 출시한 5 대 5 FPS로, 카운터 스트라이크를 연상시키는 전투 시스템에 고유한 스킬을 지닌 캐릭터를 결합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안티치트 프로그램 뱅가드에 대한 반감이 켰고, 국내에서는 낯선 플레이 등이 단점으로 지적되며 다소 주춤했다.

다만 피드백을 기민하게 반영하는 패치로 조금씩 분위기를 전환했고, 출시 초기에 e스포츠 리그를 출범시키며 점진적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를 토대로 발로란트는 '한국은 외산 FPS 무덤'이라는 공식을 깨고 장르 내 주요 게임으로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