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 7 리버스, 설치용·플레이용 뒤바뀌어 표기
2024.02.29 16:26게임메카 이우민 기자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이하 파판 7 리버스) 패키지에 중대한 문제가 생겼다. 게임을 설치할 때 쓰는 디스크와 플레이할 떄 사용하는 디스크 표기가 뒤바뀌어 제작된 것이다
스퀘어에닉스와 SIEK는 29일 정식 출시한 파판 7 리버스 패키지 디스크에 인쇄 오류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총 2장으로 구성된 디스크 라벨이 서로 바뀌었다는 것. 게임메카가 SIEK 측에 확인한 결과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에 배포된 디스크 전반에 걸친 문제로 확인됐다.
29일 국내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 자리한 스퀘어 에닉스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는 디스크 인쇄 오류에 대해 “발매일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소니 측 설명에 따르면 생산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다행히 게임 데이터에는 문제가 없어 정상적으로 플레이 가능하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파판 7 리버스 패키지는 데이터 디스크와 플레이 디스크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라면 설치 단계는 데이터 디스크, 플레이 단계는 플레이 디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라벨 인쇄 오류로 설치 단계에서 플레이 디스크라고 쓰여진 것을 쓰고, 플레이 단계에서는 데이터 디스크를 넣어야 정상적인 실행이 가능하다.
환불과 반품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패키지를 개봉하지 않았다면 각 소매점에서 반품 및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파판 7 리버스는 파이널 판타지 7 3부작 두 번째 이야기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에서 미드가르를 탈출한 클라우드와 동료들의 이야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PS5 독점작으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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