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1분기 매출 11%, 영업익 34% 상승

▲ 더블유게임즈 공식 CI 이미지 (자료제공: 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는 9일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05억원, 영업이익 6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33.8% 상승했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소셜카지노 부문 매출 상승은 콘텐츠 강화를 통해 유저 플레이타임과 금액이 증가한 결과라고 전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소셜카지노 부문의 마케팅 효율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적절한 비용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블유게임즈는 지난해 11월, 유럽 아이게이밍(실제 현금으로 베팅과 환전이 가능한 온라인 카지노) 업체 슈퍼네이션을 약 436억원에 인수 한바 있다. 아이게이밍을 담당하고 있는 슈퍼네이션은 1분기 매출 111억원을 기록했다.

▲ 더블유게임즈 2024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 잠정 실적 (자료출처: 전자공시)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게임 운영에 더해 신작도 개발 중이다. 지난 4월에는 ‘빙고헤이븐’을 소프트 런칭했다. 이외에도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슈퍼브매치' 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기존의 소셜카지노 부문은 효율적 마케팅 집행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한편 신규 게임 개발과 적극적 인수합병(M&A) 추진으로 새로운 캐시카우를 발굴하기 위해 힘쓰겠다”라며 “신작 게임과 아이게이밍 시업 부문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