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키류, 용과 같이 실사 드라마 10월 방영
2024.06.04 15:41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2005년 야쿠자의 세계를 담은 ‘용과 같이 실사 드라마’가 아마존 프라임에서 방영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4일, 용과 같이 오리지널 실사 드라마 시리즈 ‘용과 같이 ~비욘드 더 게임(Beyond the Game)~’을 발표하고, 오는 10월 25일부터 방영한다고 밝혔다. 게임의 배경이기도 한 카무로쵸의 분위기를 더욱 직접적으로 그려낼 이번 실사 드라마는 크게 1995년과 2005년이라는 2개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키류 카즈마의 성장 스토리와 보육원 가족들의 이야기를 오리지널 각본으로 그린다.
드라마 총괄 프로듀서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대표인 요코야마 마사요시가 맡으며, 감독은 영화 백엔의 사랑을 맡은 바 있는 타케 마사하루다. 키류 카즈마 역 배우는 가면 라이더 드라이브와 명탐정 피카츄 영화판 주인공 팀 굿맨 성우를 맡은 타케우치 료마가 맡는다. 이외 추가 배역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와 함께 진행된 현지 기자 회견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드라마는 원작과 비슷하게 강렬한 액션씬이 다수 등장할 예정임이 확인됐다. 특히 키류 카즈마 역을 맡은 타케우치 료마가 직접 “용을 짊어진 격투씬”을 언급한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가 높다.
‘용과 같이 ~비욘드 더 게임~’은 총 6화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0월 25일과 11월 1일, 각각 3화씩 전 세계 2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 방영한다. 드라마는 더빙판을 포함한 30여 개 언어의 자막 및 더빙판을 동시 송출할 예정이다.
용과 같이 실사 드라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