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3D로 환골탈태, 로맨싱 사가 2 리메이크 공개
2024.06.19 16:30게임메카 신재연 기자
1993년 슈퍼 패미컴으로 출시된 ‘로맨싱 사가 2’가 리메이크로 돌아온다.
스퀘어 에닉스는 지난 18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로맨싱 사가 2 리메이크판 '로맨싱 사가 2 리벤지 오브 더 세븐'을 오는 10월 2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로맨싱 사가 2는 스퀘어 에닉스 대표 RPG 시리즈 중 하나인 '사가 시리즈'에 포함된 작품이다.
로맨싱 사가 2 리벤지 오브 더 세븐은 고대의 영웅으로 불리는 ‘칠영웅’과 역대 황제들과의 싸움을 그린다. 프리 시나리오로 전개되는 스토리와 번뜩임·진형 등 기존 사가 시리즈의 시스템은 유지하되, 연계와 타임라인 배틀을 통해 재미를 더했다.
위와 같은 전투 개선에 더해 원작 난이도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성장 시스템을 개선하고 난이도 설정을 추가하며 신규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도트 그래픽으로 표현한 세계는 풀 3D로 새롭게 구현했고, 원작 작곡가 이토 켄지가 직접 편곡한 음악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장면 또한 풀 보이스로 감상할 수 있다.
로맨싱 사가 2 리벤지 오브 더 세븐 타츠케 신이치 개발 프로듀서는 "전통적인 사가 시리즈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보다 다양한 요소를 더한 새로운 로맨싱 사가 2의 발매를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로맨싱 사가 2 리벤지 오브 더 세븐은 10월 24일 닌텐도 스위치, PS4/5, PC(스팀)으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