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협동 항아리 ‘체인드 투게더’ 호평
2024.06.25 12:00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일명 ‘항아리류 게임’이라 불려지는 장르는 신작이 나올 때마다 주목받는 경우가 있는데, 지난 20일 출시된 ‘체인드 투게더(Chained Together)’가 엘든 링 바로 다음 순위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인디 게임사 애니거 게임즈(Anegar Games)가 개발한 체인드 투게더는 지옥을 배경으로, 가능한 높이 올라 지옥에서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 플랫포머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난이도로 구분되는 여러 장애물을 피해 올라가야 하며 최대 4명까지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멀티플레이로 게임할 경우 인원수에 맞게 서로의 몸이 체인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체인으로 연결되기만 한 것이 아니다. 체인을 통해 서로의 몸을 지탱하며 떨어지지 않도록 끌어올려 줄 수도 있으며, 반대로 등반 도중 한 명이 떨어지거나 하면 같이 떨어질 위험성도 있다. 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서로 의사소통과 협력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된다.
게임은 3가지 모드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일반 모드는 이전 플랫폼 게임과 같이 떨어질 경우 낙하해 착지한 지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며, 초보자 모드는 낙하하더라도 이전 최고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반면 기록을 겨루는 라바 모드는 아래에서부터 용암이 올라오기 때문에 신중함을 더 요구한다.
체인드 투게더의 출시 초반 유저 평가는 ‘매우 긍정적(3,463명 참여, 90% 긍정적)’이다. 유저 리뷰에서도 함께 하면 재밌는 게임이라며, 같이 한 친구들의 이름을 외치거나 친구를 잃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유저 수 증가로도 이어져 출시 당일 2만 명대였던 동시접속자 수는 25일 기준 8만 5,638명까지 증가했다.
그 외에는 스팀 출시 후 첫 할인을 시작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컴플리트 에디션이 4위에 올랐으며, 신규 확장팩 세력권(Sphere of Influence)을 출시한 빅토리아 3가 본편 50% 할인과 함께 7위를 차지했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주말 인원이 빠져나가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엘든 링이 63만 2,363명으로 전일 대비 13만 명가량 감소해 5위로 내려갔다. 크랩 게임이 20위 아래로 하락했으며, 풋볼 매니저 2024가 6만 8,004명으로 순위권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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